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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야구장 무단 결근과 카지노 출입 목격으로 물의를 빚은 케텔 마르테(3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돌아온다. 또 이에 앞서 선수단에 사과할 전망이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 매체 애리조나 스포츠 98.7 FM은 마르테가 오는 9월 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복귀한다고 31일 전했다.
이어 마르테가 복귀에 앞서 팀 동료에게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무단 결근 등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테는 지난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경기 출전을 거부해 제한선수 명단에 올랐다. 이후 왼쪽 무릎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 이동.
문제는 마르테가 재활 기간 동안 카지노에 있는 모습이 목격돼 다시 논란이 일어난 것. 단 애리조나는 마르테가 구단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애리조나와 마르테는 지난 2025시즌 초 기존 계약을 수정해 연장 계약했다. 조건은 6+1년 최대 1억 4950억 원. 보장액은 1억 1650만 달러다.
이는 애리조나에 유리한 계약으로 평가됐다. 마르테가 2024년에 36홈런과 OPS 0.932를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2루수이기 때문.
또 마르테는 지난해 28홈런과 OPS 0.893으로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이후 마르테는 지난해 말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으나, 실행되지는 않았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불협화음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마르테는 이번 여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이날까지 시즌 73승 65패 승률 0.529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올라 있다. 4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차는 단 0.5경기에 불과하다.
이에 한 경기 한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한 시점. 금쪽이로 전락한 마르테가 9월 복귀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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