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잭 톰슨이 선발투수다. 지난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5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2경기 연속으로 5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인데 예상보다는 잘 버티고 있고, 땅볼유도도 잘 되고 있다. 지난 경기도 11개의 타구 중 7개가 땅볼이었다. 하지만 이닝소화가 적기 때문에 불펜의 부담이 상당히 크고, 너무 구종이 단조롭다. 포심, 커브 두 구종만 90%를 던진다. 물론 좌투수가 포심 평균구속이 94마일이 넘기 때문에 타자들이 고전하고 있고, 구위 덕분에 땅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고, 우타자들에게는 고전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세스 루고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6이닝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했고, 2경기 12이닝 연속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6회까지 2루를 허용한 타자가 딱 한 명이었고, 포심, 커브, 싱커,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의 제구가 일정하게 됐다. 루고는 최근 커브의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느린 커브를 많이 구사하는데 커브가 각이 크기도 하지만 보통의 커브보다 스피드가 약간 빨라서 슬러브 같은 느낌을 준다. 우타자가 많은 세인트루이스가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한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경기에서근소한 차의 승리를 거뒀고, 이번 경기도 비슷할 것이다. 그나마 상위타선의 타격감이 괜찮고, 이번 경기는 좌투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매치업도 나쁘지 않다. 근소한 차의 승리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