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야쿠르트는 지난경기 홈에서 한신에 4:2로 패배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였다. 선발 로드리게스가 6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였고 이어 등판한 우메노가 1실점 하며 좋지못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2번 단 5개의 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하였는데 중심타자인 4번 무라카미와 6번 오수나가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한점은 현재 야쿠르트가 놓여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야쿠르트는 올 시즌 가을야구가 사실상 좌절된 상황으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이나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야쿠르트 선발투수: 딜런 피터스
딜런 피터스는 92년생으로 179cm의 키와 88kg의 체중을 가진 좌완 투수이다. 17-22시즌동안 빅리그 경험이 있는 선발투수이다. 메이저 통산 13승 12패 ERA 5.30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21년에는 6경기 선발등판, 26.2이닝동안 ERA 3.71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빅리그에서는 마이애미, LA다저스, 피츠버그 등에서 활약하였고 23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하였다.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 등판, ERA 0.75와 WHIP 0.92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시즌에 돌입하자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17경기 등판하여 6승 4패 방어율 2.76을 기록하며 부진하는 팀에서 최고조의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 투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신
한신은 지난경기 야쿠르트 원정에서 4: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를 기록하였다. 선발 무라카미가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최고조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 등판한 이와사다가 2실점 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6번 모리시타가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솔로홈런으로만 2점을 내는 모습을 보였고 2번 나카노가 2안타를 치며 테이블 세터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아쉬운점은 7~9번 타자가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해 상위타선과 하위타선의 타격능력 격차가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 한신은 현재 리그 1위인데 안정적으로 리그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더 필요하다.
한신 선발투수: 아오야기
지난시즌 14승 5패를 175이닝 1.90의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며 한신의 새롭게 떠오르는 에이스로 부각된 선수이다. 박종훈과 유사한 언더핸드 투수인데 투수들의 타이밍을 뺏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93년생이라는 나이지만 경기운영능력은 30대 중반을 연상케 하는 노련한 피칭을 하는 선수이다. 21년 13승 22년 14승을 기록한바 올해는 15승 이상을 해줄것으로 한신에서 믿고 있는 투수이다. 사이드암 투수로 땅볼을 생산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땅볼 유도형 투수이다. 포심 최고 148km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투심을 즐겨 사용한다. 퀵 모션이 매우 빨라 주자들이 도루를 시도하지 못하는점은 아오야기가 좀더 높은 클래스의 선수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올 시즌 14경기 등판하여 6승 4패 방어율 4.44를 기록하며 작년과 재작년 기록한 멋진 모습이 온데간데 없는 모습이다.
이번경기는 고춧가루부대로 변모한 야쿠르트가 리그 1위 한신의 앞길을 막을수 있을지가 흥미로운 게임이다. 선발경쟁에 있어서는 야쿠르트의 딜런 피터스가 한신의 아오야기보다 명백하게 앞선다. 딜런 피터스는 부진하는 홍팀의 에이스로서 흔들리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하며 최고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투수인 반면 한신의 아오야기는 투구패턴을 읽히며 데뷔이래 최악의 시즌을 펼치고 있다. 타선은 교타자+장타자긴 적절히 조합된 한신이 야쿠르트에 앞서는 상황이나 야쿠르트의 한방라인이 야마다. 무라카미,오수나는 무시할 수 없는 NPB의 강타선이다. 어제 한신의 오카다 감독의 인터뷰처럼 모리시타의 홈런이 매우 중요했던 경기이며 이번경기는 야쿠르트가 자신들의 팀 캐릭터인 한방을 무기로 한신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