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가 4연패 늪에 빠지는 등 경기력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 원정 5연전에서 1승 4패를 기록한 뒤 홈으로 복귀했으나 뉴욕 닉스에게 102-121로 완패하고 말았다. 놀랍게도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끝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 어떠한 반전의 계기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 충격적일 정도였다. 미칼 브릿지스는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스펜서 딘위디와 닉 클랙스턴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팀 야투율은 무려 36.6%까지 추락하는 등 볼품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최근 수비 붕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덴버 너게츠는 자말 머레이 복귀 이후 확실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여섯 경기에서 5승을 수확하며 순식간에 서부 3위로 치고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에 걸맞은 경기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애런 고든은 발뒷꿈치 부상을 안고 있지만, 이번 경기 역시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100% 로스터 가동 가능! 한동안 120점씩 내주는 등 말썽 많은 수비였으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평균 104.0점만 허용하는 등 조직력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수비가 완전히 박살나버린 네츠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덴버 완승.
언오버는 언더 가능성이 보인다. 네츠는 최근 네 경기 연속 121점 이상을 허용하는 등 엄청난 실점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는 언더를 노리는 편이 나을 것이다. 덴버는 최근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113-104로 이겼다. 또, 원정에서 덴버의 득점력이 급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실제로 덴버는 지난 두 차례의 원정경기에서 평균 113.5점에 그쳤고, 지난 세 차례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113점 이하에 그친 바 있음을 잊지 말자. 네츠는 지난 덴버와의 맞대결 당시 101점에 그치고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