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댈러스는 유타에 37점 차로 패하고 시즌 19승 15패가 됐습니다.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카이리 어빙이 복귀전을 치렀지만 막시 클레버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 100%의 전력이 아니었는데 전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해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공수 밸런스를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으나 어빙의 부상 이후 돈치치에게 너무 많은 공격 부담이 쏠린다는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해 살짝 페이스가 꺾인 상황.
포틀랜드
포틀랜드는 피닉스에 21점 차로 패하고 시즌 9승 23패가 됐습니다. 셰이든 샤프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지만 디안드레 에이튼과 앤퍼니 사이먼스가 출전하지 못해 100%의 전력이 아니었는데 전반까지는 나름대로 잘 버텼지만 후반 들어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랜트와 브록던 같은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벤치가 여전히 약해 아직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부분이 많은 편.
댈러스는 최근 윙 라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단테 엑섬이 직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이날 출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어빙이 복귀하면서 돈치치의 공격 부담을 전보다 훨씬 많이 덜어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 여기에 조쉬 그린과 데릭 존스 주니어 등이 버티고 있어 댈러스가 윙 라인 뎁스가 부족한 팀도 아니라 반등 기회를 빠르게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틀랜드는 샤프가 돌아왔지만 에이튼은 이날까지 출전이 어려울 것 같고 사이먼스를 비롯해 투마니 카마라, 두옵 리스, 모제스 브라운 등 벤치 쪽에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볼 핸들러 쪽은 뎁스가 풍부하지만 정작 퀄리티가 떨어지는 프런트코트 쪽 전력 누수가 너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댈러스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