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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8일 분데스리가 쾰른 레버쿠젠 스포츠중계
2026-11-08
4 hit
쿨분석



쾰른의 골은 늦게 오고, 바이어04 레버쿠젠의 균열은 일찍 열린다

이 더비는 시계 싸움이다. 쾰른은 리그 골의 절반 이상을 마지막 20분에 넣었고, 바이어04 레버쿠젠은 실점 대부분을 킥오프 한 시간 안에 내줬다. 르네 바그너 감독은 그 어긋남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처음부터 상대에게 '또 힘든 경기다, 느낌이 좋지 않다'는 생각을 일깨워야 이길 기회가 생긴다고 했고, 개인기 좋은 상대에게서 바로 그것을 빼앗아야 한다고 했다. 막판에 승부를 보던 팀이 킥오프부터 부딪치겠다는 선언이다.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은 마음을 먼저 꺼냈다. 마르세유전 좌절은 접고 초점은 완전히 일요일이라며, 승점 3을 위해 최대치를 내고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감정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팬들을 위해 싸워 이기겠다는 약속은 정면으로 붙겠다는 뜻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쾰른은 이 경기를 불편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뒤집을 결정력은 없다.


 


쾰른의 강함은 홈에만 있고, 그마저 늦게 온다

쾰른은 홈 리그 4경기 무패지만 원정 무승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열흘 남짓 전 포칼에서 엘 말라와 마이나의 속도로 우니온을 5-0으로 무너뜨린 경기가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닷새 뒤 리그 원정에서 다시 만난 우니온에는 전반 내내 골키퍼를 시험하지 못하고 마구잡이 크로스만 되풀이하다 막판에야 1-1을 만들었다. 공격이 가장 약한 승격팀 샬케와도 홈에서 0-0이었으니, 리그 최근 세 경기 1골 2실점에서 무거운 쪽은 실점이 아니라 득점이다.


바그너 감독은 리그 공격포인트가 없는 마이키 무어를 두고 "그 순간은 올 거라고 믿는다"며 선발 가능성이 결코 작지 않다고 했다. 골문 가까운 자리를 요구한 것은 그를 박스 안 숫자로 쓰겠다는 뜻이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의 연패는 멈춰 선 다리에서 시작됐다

원정팀은 리그 원정에서 한 번밖에 못 이겼지만 네 경기 모두 3골 이상이 나왔다. 목요일 마르세유전은 중원을 쥐고도 후반 막판 구티에레스가 하프라인 경합에서 공을 잃자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역습을 천천히 따라간 가르시아는 자세 논란에 휩싸였다. 슈투트가르트전 2-4도 전반 초반 두 골을 먼저 내주며 기울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열린 경기였는데 스코어가 너무 컸다"고 했고, 수비 문제는 "모두가 함께 뛴다"며 전체의 책임으로 돌렸다. 리그 최근 세 경기 4골 8실점, 공격은 상대를 가리지 않지만 뒷문은 강한 상대 앞에서 쉽게 열린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아끼지 않고, 쾰른은 아낄 사람이 없다

목요일 유로파리그 뒤 사흘 만의 원정이지만 다음 유럽 경기는 A매치 휴식기 너머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프만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마르세유전 후반 교체로 체력을 아낀 페르난데스와 모레이라가 선발로 돌아오는 그림이 유력하다. 유럽 원정 뒤 선발 6명을 바꾼 호펜하임 원정에서 0-3으로 진 기억도 큰 변화를 막는다.


원정팀은 무사 디아비와 네이선 텔라가 빠져 빠른 드리블러 카드가 사라졌고 벤 세기르, 겔라 두에, 마르틴 테리어, 아이히호른도 결장한다. 크리스티안 코파네를 두고 마르티네스 감독은 "오늘 팀과 함께 훈련했다. 내일 한 단계 더 나아가 보고 그다음 명단에 들게 해 보겠다"고 했다. 쾰른은 엘리스 스키리, 반 덴 버그, 론디치, 휘버스, 달링가가 빠지고, 출장정지는 양 팀 모두 없다.


 


쾰른은 끝까지 괴롭히겠지만, 균형을 깨는 건 시크다

쾰른의 스리백은 역습 길을 닫고 초반 압박으로 상대를 충분히 불편하게 만든다. 하지만 쾰른의 골은 늘 늦게 오고, 상대가 가장 흔들리는 첫 한 시간에 칼을 꽂을 결정력이 없다. 후반으로 갈수록 원정팀은 쾰른이 버거워하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승부를 본다. 쾰른도 막판 한 골은 따라붙겠지만 판은 크게 열리지 않는다. 한 골 차 원정 승리와 3.5 기준 언더를 고른다.


최종 예상: 바이어04 레버쿠젠 승리, 3.5 기준 언더 (예상 스코어 쾰른 1대2 바이어04 레버쿠젠)





  덕배
2026-11-08 11:38
8,500 P
82일째 개근하셨습니다.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