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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8일 세리에A 몬차 아탈란타 스포츠중계
2026-11-08
2 hit
쿨분석



지친 아탈란타BC의 흔들리는 마음, AC몬차의 압박이 그 틈을 파고든다

이름값은 아탈란타BC가 위지만 저울은 반대로 기운다. 아탈란타BC는 최근 8경기 1승에 홈 관중의 야유까지 들었고, 사흘 전 컨퍼런스리그를 치렀다. AC몬차는 일주일 넘게 쉬었고 최전방엔 득점 선두 바렐라가 선다. 승부는 아탈란타BC가 처음 실점하는 순간, 그리고 후반 다리가 무거워지는 순간에 갈린다.


 


유리치 감독이 원하는 것은 실수해도 시도하는 팀이다

이반 유리치 감독은 경기 전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팀은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실수해도 드리블하고 시도하라며, 주도권을 쥔 '머리가 자유로운' 팀으로 공격적으로 이기러 가겠다고 했다. 상대의 피로에도 기대지 않았다. "그들에게 사흘마다 뛰는 건 정상이다. 그 선수들은 기계다." 고칠 점으로는 위치 선정과 경합의 독기를 꼽았다. 지치길 기다리지 않고 처음부터 사람을 붙여 몸싸움으로 끌고 가겠다는 선언이다.


그 독기는 볼로냐전 역전패에서 나왔다. 유리치 감독은 세트피스 두 골을 내준 '순진함'을 꼬집고 선수들을 낯선 자리에 적응시키느라 고생한다고 털어놓으며, 잔류 싸움을 "무엇보다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라 했다. 비린델리는 타박상, 폴로룬쇼는 종아리, 마예는 근육 부상으로 빠진다. 지우코프스키는 벤치에 앉고, 무릎 수술 뒤 처음 소집된 페시나는 출전 가능성이 낮다. 징계 결장자는 양 팀 모두 없다.


 


사리 감독의 아탈란타BC는 한 골을 먹으면 믿음을 멈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카이라트전 뒤 팀이 "관중에게 빚을 졌다"며 이번 원정에서 경기장 안의 태도로 갚아야 한다고 했다. 출사표가 전술보다 태도라는 데 이 팀의 병이 있다. 파르마전 뒤엔 "실점 앞에서 우리는 녹아내렸다"면서도 "전반에서 다시 출발한다"고 했다. 그날 전반처럼 공을 쥐고 밀어붙이는 축구로 나서겠다는 뜻이다.


카이라트전 뒤에는 "우리는 감정적으로 취약한 팀"이라 인정했고, 부상자가 10명이며 그중 넷은 30분 넘게 쓰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빌드업에서는 터치를 줄이고 더 빨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자리를 향한 압박이 거센 지금, 그 주문이 AC몬차의 맨투맨 압박 앞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AC몬차는 강팀에게 졌고, 무너진 곳은 늘 세트피스와 실수였다

3연승 중이던 토리노 원정은 포에 온도아의 빌드업 실책으로 먼저 실점했고 2-3으로 졌다. 유리치 감독이 시즌 최고라 꼽은 나폴리전 전반은 로빈슨의 크로스를 바렐라가 머리로 꽂으며 대등했지만, 후반 세트피스 헤더를 포함해 순식간에 세 골을 맞고 1-4로 끝났다. 상위권 볼로냐 원정은 모타가 얻은 페널티킥으로 앞서고도 코너킥과 페널티킥에 뒤집혔다.


대등하게 버티다 정지된 공과 실수 한 번에 무너지는 패턴이 10경기 24실점을 낳았다. 그래도 매 경기 골을 넣었고 홈에서는 표정이 바뀐다. 칼리아리전은 쿠아디오의 선제골 뒤 후반 거세게 몰아쳐 4-0을 만들었다. 홈에서 지친 상대를 만난다는 것이 오늘의 가장 큰 자산이다.


 


배당은 아탈란타BC를 가리키지만, 역배의 근거가 더 구체적이다

승무패 배당은 홈 승 2.95, 무승부 3.50, 원정 승 1.91로 아탈란타BC에 기울었지만 그 무게는 이름값에서 나온다. 내용으로는 AC몬차가 밀리지 않고 휴식과 홈까지 쥐었다. 변수는 선제골이다. 아탈란타BC가 먼저 넣으면 AC몬차의 윙백 뒤가 연달아 뚫리고, AC몬차가 먼저 넣으면 사리 감독이 말한 '녹아내림'이 시작된다. 역배는 충분히 노릴 만하다.


스포츠몰은 AC몬차의 허술한 수비와 아탈란타BC의 이곳 원정 연승을 들어 1-2 원정 승리와 언더를 내다보면서도 근소한 차이라고 했다. 라이브스코어는 아탈란타BC가 원정마다 두 골 이상 내준다며 2-2 무승부와 오버를 골랐다. 더 스탯츠 존은 AC몬차가 매 경기 득점했고 아탈란타BC는 연속 실점 중이라며 AC몬차의 승리나 무승부를 점쳤다.


결론은 AC몬차다. 맨투맨 압박이 지친 아탈란타BC의 후방을 두드리고 바렐라가 그 틈을 찌른다. 다만 AC몬차의 윙백 뒤와 세트피스 수비도 버티기 어려워 아탈란타BC 역시 골을 넣는다. 정지된 공에 약하고 실점 뒤 흔들리는 두 팀이라 3.5 기준 오버로 본다.


최종 예상: AC몬차 승리, 3.5 기준 오버 (예상 스코어 AC몬차 3대2 아탈란타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