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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8일 EPL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스포츠중계
2026-11-08
2 hit
쿨분석



켈러허의 첫 패스가 아멕스의 결말을 쓴다

이 경기는 브렌트퍼드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어떻게 다루느냐로 갈린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장 많이 빼앗는 팀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거둔 승리는 모두 무실점에 세 골 이상이었다. 브렌트퍼드는 리그 원정 네 경기를 모두 비겼고 아멕스에서는 2016년 이후 이긴 적이 없다. 짧게 풀다 끊기면 홈팀이 늘 이기던 방식대로 흘러가고, 길게 차면 세컨드볼 싸움이 된다. 어느 쪽이든 주도권은 홈팀이 쥔다.


 


휘르첼러 감독은 몸싸움을, 앤드루스 감독은 볼 간수를 말했다

휘르첼러 감독은 이번 경기를 "게타페전과는 완전히 다른, 아주 거친 경기"라고 했다. 이어 "롱볼 경기라는 걸 안다"며 세컨드볼을 두고 몸으로 부딪혀 올 브렌트퍼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떨어지는 공을 먼저 줍는 싸움에 맞춰 중원을 짜겠다는 뜻이다.


앤드루스 감독의 처방은 결이 다르다. "잘 플레이하고 공을 간수해야 한다", "어떻게, 어디서 경기를 할지 영리해야 한다"는 말은 무작정 차내지 않고 공을 다룰 자리를 고르겠다는 뜻이다. 그는 홈팀이 "모든 국면에서 인상적으로 조직돼 있다"며 경기 중 전술 변화까지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도 상대를 괴롭힐 도구가 있다"고 맞섰다.


 


실수로 지고 버텨서 이긴 홈팀, 늘 따라붙는 원정팀

리버풀 원정은 그로스 몸에 맞은 자책골과 곧바로 이어진 추가 실점에 0-2로 무너졌다. 휘르첼러 감독은 "쉬운 실수 두 개로 골을 선물했다"고 했다. 맨시티 원정에서는 덩크의 빠른 프리킥이 고메스와 더 카위퍼르를 거쳐 아야리의 결승골로 이어졌고, 후반 공세는 페르브뤼헌이 버텨 냈다. 주중 게타페 원정도 얄코예의 헤더로 이겼지만 휘르첼러 감독은 "쉬운 것에서 게을렀다"고 꼬집었다.


브렌트퍼드의 원정은 끌려가다 끝내 따라붙는 경기의 반복이다. 헐 원정에서는 켈러허가 박스 안에서 짧게 내준 패스가 압박에 끊겨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치아구의 연결을 와타라가 마무리해 1-1로 비겼다. 안방 노팅엄전에서는 와타라의 돌파와 컷백이 자책골을 끌어냈고, 후반 공세를 촘촘한 수비로 버틴 끝에 치아구가 쐐기를 박았다.


상대 난이도를 따지면 차이는 더 선명하다. 홈팀은 아스널과 팰리스를 안방에서 대파했고 강팀 맨시티를 원정에서 쓰러뜨렸으며, 최근 리그 다섯 경기 실점은 리버풀전 두 골뿐이다. 원정팀도 토트넘과 첼시를 꺾었지만 모두 안방이었고, 밖에서는 내려선 헐의 블록조차 넘지 못했다. 리그 전 경기에서 골을 넣는 공격과 달리 원정팀 수비는 최근 다섯 경기 중 세 경기에서 뚫렸다.


 


원정팀의 세트피스와 홈팀의 피로, 그래도 저울은 홈으로

승무패 배당은 1.77, 3.50, 3.35로 홈팀에 기운다. 역배인 브렌트퍼드 승리로 가는 길은 선제골이다. 리그에서 가장 자주 선제골을 넣은 팀이고 옌센의 프리킥, 야넬트의 코너킥, 카요데의 롱스로인이라는 무기도 있다. 먼저 넣으면 원정에서 무승부를 쌓아 온 끈기가 살아나고, 주중 원정의 피로가 홈팀의 후반을 무겁게 만든다. 하지만 원정팀은 리그 원정에서 아홉 경기째 이기지 못했고, 세트피스 득점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은 오히려 홈팀이다. 무승부까지는 열어 둘 만해도 역배를 고를 근거는 약하다.


스포츠몰은 홈팀의 다득점 홈 승리와 원정팀의 원정 무승을 들어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의 3-1 승리와 오버를 내다봤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도 맨시티 원정 승리로 반등한 홈팀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3-1, 오버를 골랐다. 야후 스포츠는 원정에서 버텨 온 브렌트퍼드의 끈기와 홈팀의 짧은 회복 시간을 들어 1-1, 언더를 점쳤다.


결론은 홈팀 승리다. 매 경기 골을 넣는 브렌트퍼드가 홈팀의 무실점 행진을 끊을 가능성은 크다. 하지만 홈으로 돌아온 압박은 켈러허 앞에서 끝내 두 골을 만들어 낸다. 한 골씩 주고받다 홈팀이 한 발 앞서는 흐름이니 2.5 기준으로는 오버가 맞다.


최종 예상: 브라이턴&호브 앨비언 승리, 2.5 기준 오버 (예상 스코어 브라이턴&호브 앨비언 2대1 브렌트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