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 영상요청
실시간으로 문의하세요!
경험치 랭킹 ranking
  • 1  쿨유머4,164,900P
  • 2  CooLStarKing3,325,000P
  • 3  얍샵2,737,350P
  • 4  중앙정보부장2,368,400P
  • 5  우희니스타2,230,750P
  • 6  윤하2,035,800P
  • 7  오백이2,034,500P
  • 8  부르카르트2,014,000P
  • 9  르브론1,917,800P
  • 10  파블로마페오1,862,000P
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7일 KOVO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스포츠무료중계
2026-11-07
7 hit
쿨분석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매치업

두 팀 모두 비시즌에 판을 크게 바꿨습니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러셀을 데려왔습니다. 205cm의 높이와 강한 서브, 어려운 공을 처리하는 힘은 신영철 감독이 직접 꼽은 지명 이유였고, 평택 개막전에서 20점에 블로킹 3개를 보태며 그 기대대로 출발했습니다. 아시아쿼터로는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페이즈를 뽑았는데, 첫 경기부터 대박이 났습니다. 블로킹 9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며 V리그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와 재계약하며 공격의 축을 지켰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반등을 이끈 해결사이고, 한국전력과의 개막전에서도 양 팀 최다인 20점을 책임졌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함께 날개를 맡던 아시아쿼터 공격수가 해외로 떠나고 주전 미들블로커가 입대하면서, 박철우 감독은 아시아쿼터 자리를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마틴으로 채웠습니다. 마틴은 데뷔전에서 속공 여덟 번 중 일곱 번을 꽂으며 중앙에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두 아포짓의 차이는 첫 경기부터 보였습니다. 러셀은 서른 번 때려 열일곱 번을 성공시켜 절반을 넘겼습니다. 아라우조는 서른다섯 번 중 열일곱 번에 그쳐 조금 힘겨웠습니다. 우리카드는 팀 공격의 절반 가까이가 아라우조에게 몰리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OK저축은행 서브가 우리카드의 첫 패스를 흔들어 아라우조에게 가는 공을 높고 느린 공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이 매치업의 핵심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라우조는 러셀과 페이즈가 버티는 벽에 정면으로 부딪혀야 합니다.


 


총평

OK저축은행은 러셀과 페이즈가 버티는 높이와 홈 개막전의 기세를 앞세워 근소하게 앞섭니다. 우리카드는 서브로 OK 리시브를 흔들 힘이 있고 원정에도 강합니다. 하지만 김지한이 빠진 채 리시브 불안과 아라우조 의존이라는 숙제를 안고 높은 벽을 만나야 합니다. 결국 OK 블로킹이 우리카드의 하이볼을 얼마나 걸러내는지, 그리고 OK의 서브 범실이 얼마나 줄어드는지가 승부를 가릅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4세트 승부가 유력합니다.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세트당 46점 안팎을 주고받았고, 이 흐름대로 4세트에 끝나면 총점은 184점 근처로 기준점 185.5점 바로 아래에 머뭅니다. 블로킹이나 서브 연속 득점으로 세트 중반에 격차가 벌어지는 장면이 잦은 두 팀이라, 25-20 안팎으로 정리되는 세트가 섞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듀스 세트가 하나 끼거나 풀세트로 가면 곧바로 기준점을 넘기 때문에 언더가 여유 있는 선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