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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5일 NBA 휴스턴 미네소타 스포츠무료중계
2026-11-04
10 hit
쿨분석





주전 매치업과 에이스 대결

휴스턴은 여덟 경기 7승 1패로 서부 1위에 올라 있고, 토요타 센터에서 치른 네 경기는 모두 이겼다. 공격의 중심은 알페렌 셍귄이다. 허리 통증으로 두 경기를 쉬었는데 그중 하나가 시즌 유일한 패배인 댈러스전이었다. 복귀 후 두 경기는 모두 큰 점수 차로 이겼다. 보스턴전에서는 슈팅 15개 중 12개를 넣으며 26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팀 내 득점과 슈팅 시도 모두 1위다.


오프시즌 가장 큰 변화는 프레드 밴블리트의 복귀다. 지난 시즌을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통째로 날렸지만, 돌아오자마자 볼 운반과 템포 조절을 맡았다. 덕분에 셍귄이 원하는 자리에서 공을 잡는 장면이 크게 늘었다.


케빈 듀란트는 최근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야투 시도가 10개를 넘지 않았다. 슈팅 수를 묻는 기자에게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이메 우도카 감독은 더블팀을 피할 위치를 만들어주지 못한 자기 책임이라고 했다. 셍귄 중심 공격이 잘 굴러가니 듀란트 비중이 줄어든 것이다. 그만큼 듀란트를 아껴둔 상태로 경기를 운영할 여유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로 12월 말까지 빠진다. 개막 네 경기에서 경기당 33점 넘게 넣던 에이스가 사라졌다. 여름에 샬럿에서 데려온 라멜로 볼은 2옵션으로 영입됐지만 지금은 사실상 1옵션이다. 현지 언론은 볼을 에드워즈 이탈 이후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꼽았다. 야투 효율이 떨어졌고 턴오버가 많았으며, 파울은 리그 최다 수준이었다.


월요일 밀워키전에서는 34점을 넣으며 반등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진짜 시험대가 몸싸움 강한 수비수를 만나는 경기라고 봤고, 그게 바로 이번 휴스턴 원정이다. 여름에 장기 연장 계약을 맺은 어맨 톰슨이 볼을 맡는다. 압박 속에서 볼의 턴오버 습관이 다시 나오면 경기가 일찍 기울 수 있다.


골밑에서는 루디 고베어와 셍귄이 맞붙는다. 고베어는 정통 빅맨을 상대로는 강하다. 그러나 셍귄처럼 하이포스트에서 패스까지 뿌리는 센터를 만나면, 림 근처에 머물수록 패스 각을 내준다. 이 대결도 휴스턴 쪽으로 기운다.




총평

셍귄을 축으로 한 공격, 밴블리트 복귀 효과, 압도적인 벤치 깊이, 홈 전승의 흐름까지 모든 축이 휴스턴을 가리킨다. 미네소타는 에이스가 빠진 데다 벤치 핸들러까지 비어 있다. 볼이 톰슨의 압박을 상대로 턴오버를 줄이지 못하면 후반에 두 자릿수 격차가 벌어진다. 두 팀 모두 수비가 중심인 경기라 점수는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휴스턴이 수비에서 만든 역습으로 격차를 벌리는 그림을 예상하며, 예상 스코어는 115대 103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