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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2일 NBA 골든스테이트 LA클리퍼스 스포츠무료중계
2026-11-01
1 hit
쿨분석



이번 맞대결의 가장 큰 변수는 코트에 서지 않는 두 사람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홈 백투백 첫 경기를 맞아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을 관리 차원에서 쉬게 하기로 했다. 커리는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문제로 두 달 가까이 빠졌던 터라 구단이 연전 두 경기를 모두 뛰게 하지 않는 방침을 세웠고, 그린 역시 허리 관리가 이유다. 레이커스전에서 31점을 퍼부으며 3연승을 이끈 에이스가 빠지니 공격의 중심은 브랜딘 포지엠스키와 신인 약셀 렌드보그에게 넘어간다. 포지엠스키는 레이커스전 후반 커리와 함께 경기를 뒤집은 주역이었고, 렌드보그는 여섯 경기에서 평균 20점에 가까운 득점과 8리바운드 안팎을 올리며 현지에서 구단이 오랫동안 찾던 유형의 포워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실책 다섯 개로 흔들렸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클리퍼스의 에이스는 다리어스 갈랜드다. 지난 2월 트레이드로 합류한 그는 오프시즌에 프랜차이즈 간판이 토론토로 떠나면서 완전히 팀의 열쇠를 쥐게 됐고, 경기당 22점에 6어시스트 수준으로 생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문제는 실책이다. 썬더전 9개, 팀버울브스전 6개를 범했고, 갈랜드 스스로도 부상과 낯선 동료, 부족한 호흡을 부진의 이유로 꼽으며 공부터 지켜야 한다고 털어놨다. 크리스 던이 골든스테이트 가드진을 압박하고 데릭 존스 주니어가 렌드보그를 맡는 구도가 예상되는데, 커리가 없는 백코트를 상대로는 던의 압박이 평소보다 잘 먹힐 수 있다. 결국 주전 싸움은 갈랜드 한 명의 공격 생산력 대 포지엠스키, 렌드보그, 디앤서니 멜튼 세 명의 분산 득점 구도로 정리된다.


 

 


총평

시장도 이 경기를 접전으로 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그린에 더해 지미 버틀러, 모제스 무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까지 빠져 있고, 클리퍼스 역시 잉그램, 스트러스, 빌 없이 갈랜드 한 명에게 공격을 맡기는 처지라 결장 전력의 무게는 양쪽이 비슷하다. 차이는 남은 선수들의 상태에서 난다. 골든스테이트 벤치는 이미 연승 과정에서 경기를 뒤집는 힘을 보여 줬고, 멜튼과 포지엠스키는 상승세에 있으며 홈 이점까지 얹혀 있다. 반면 클리퍼스는 실책이라는 고질병을 원정에서 아직 하나도 풀지 못했다.


갈랜드가 혼자 경기를 지배하는 날이 나오면 클리퍼스가 버틸 수 있지만, 볼 관리가 안 되는 지금의 흐름이라면 골든스테이트가 몇 포제션 차로 앞서 마무리하는 그림이 더 자연스럽다. 총점은 양 팀 모두 하프코트 효율이 떨어지는 구조여서 기준점 아래에서 끝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