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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01일 NBA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스포츠중계
2026-10-31
1 hit
쿨분석



뉴올리언즈의 에이스는 자이언 윌리엄슨이다. 체중을 줄인 채 캠프에 합류했고, 다섯 경기 평균 22점 가까이를 야투 열 개 중 여섯 개 이상 성공하는 효율로 만들고 있다. 직전 새크라멘토전에서는 12개 중 10개를 넣었는데 전부 페인트존 득점이었다. 애틀란타가 대니얼스나 존슨을 붙이면 힘에서 밀리고, 오콩우를 붙이면 골밑 보호가 비는 구조라 이 매치업이 경기 전체의 흐름을 좌우한다. 백코트에서는 아들 출산으로 직전 경기를 거른 디존테 머레이가 돌아온다. 2년 전 바로 그 머레이와 맞트레이드됐던 대니얼스가 정면으로 붙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맥컬럼 역시 과거 몸담았던 뉴올리언즈 코트로 돌아온다. 클리블랜드전에서 5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8개로 경기를 조율하며 리드 가드 역할은 해냈다. 피어스는 새크라멘토전 22점 13어시스트로 커리어 최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그 전 네 경기에서는 3점을 다섯 개 던지면 한 개 남짓 넣는 부진이었다.



애틀란타는 개막 후 여섯 경기를 모두 맥컬럼, 알렉산더-워커, 대니얼스, 존슨, 오콩우 다섯 명으로 시작했다. 지난 시즌 중반 간판 가드를 내보내고 맥컬럼을 데려온 뒤 이 조합으로 동부 6위까지 올라섰다. 그래서 오프시즌에도 맥컬럼과 1년 재계약을 맺고 틀을 그대로 가져왔다. 팀의 중심은 제일런 존슨이다. 지난 시즌 올스타와 올NBA 서드팀에 오른 그는 올 시즌에도 경기당 19점 안팎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8개 이상을 보태며 사실상 포인트 포워드로 뛰고 있다. 다만 현지 시선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마이애미전에서 12개를 던져 4개만 넣고 팀 내 최악의 마진을 남기자, 플레이오프 뉴욕전에서 드러났던 하프코트 결정력 문제가 다시 거론됐다. 득점 1옵션은 오히려 알렉산더-워커다.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의 흐름을 이어 경기당 20점을 넘기고 있고 외곽도 꾸준하다.



일정상 유불리는 거의 없다. 두 팀 모두 28일과 29일 홈 백투백을 치렀고 30일 하루를 쉬었다. 애틀란타는 휴스턴 두 경기, 마이애미, 클리블랜드로 이어진 빡빡한 초반 일정을 3승 3패로 넘겼고, 원정에서는 2승 1패다. 현지에서도 강팀과의 연전을 끝내고 리그 하위권 팀을 만나는 이번 경기를 반등 기회로 보고 있다. 뉴올리언즈는 홈에서 1승 2패이고, 개막 두 경기를 모두 한 점과 세 점 차로 놓쳤을 만큼 경기 막판 운영이 불안했다. 다음 일정은 애틀란타가 인디애나 원정, 뉴올리언즈가 5전 전승의 멤피스 원정이라 이번 경기에서 체력을 아낄 이유는 양쪽 모두 없다. 지난 시즌 맞대결은 애틀란타가 두 번 모두 17점 차로 이겼고, 최근 다섯 번 중 네 번을 가져갔다. 뉴올리언즈는 자이언의 골밑 장악력과 애틀란타의 수비 리바운드 약점이 맞물리는 구간에서 충분히 리드를 잡을 수 있다. 머레이 복귀로 앞선 운영도 한결 나아진다. 하지만 미시가 빠진 골밑에 마트코비치가 서는 이상 오콩우와 존슨을 동시에 제어하기 어렵다. 경기당 네 개 가까이 벌어지는 턴오버 격차도 원정팀 쪽으로 흐름을 끌어올 요소다. 결국 애틀란타의 압박에서 나오는 속공 득점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본다. 두 팀 모두 빠른 팀이지만 애틀란타의 느린 출발과 뉴올리언즈의 하프코트 정체를 감안하면 기준점까지 득점이 차오르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