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 영상요청
실시간으로 문의하세요!
경험치 랭킹 ranking
  • 1  쿨유머4,150,900P
  • 2  CooLStarKing3,312,000P
  • 3  얍샵2,727,000P
  • 4  중앙정보부장2,363,500P
  • 5  우희니스타2,230,350P
  • 6  오백이2,028,700P
  • 7  윤하2,022,000P
  • 8  부르카르트2,002,000P
  • 9  르브론1,913,200P
  • 10  파블로마페오1,850,000P
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01일 세리에A 우디네세 AS로마 스포츠중계
2026-10-31
2 hit
쿨분석



벼랑 끝 우디네세, 무패 질주의 AS로마를 맞다

우디네세는 9경기 1승 2무 6패, 9득점 18실점으로 17위까지 떨어졌다. 수요일 파르마 원정 0-0으로 리그 6연패는 끊었지만, 현지에서는 파르마전과 이번 홈경기가 룬야이치 감독의 거취를 가를 두 경기라는 말이 공공연하다. AS로마는 6승 3무, 23득점 8실점으로 3위를 달리며 2013/14시즌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사흘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을 생략했다. 반면 룬야이치 감독은 AS로마를 우승 경쟁팀으로 인정하면서도 강팀 상대라고 희망 없이 시작하지는 않는다며, 점유율은 줄겠지만 다 함께 수비하면서 공을 지키는 시간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3-4-2-1 거울 대결, 압박과 빌드업의 충돌

두 팀 모두 3-4-2-1이다. 우디네세는 오코예 앞에 팔마, 카바셀레, 아반콰의 스리백을 세우고 좌우에 카마라와 보이보다, 중원에 칼스트룀과 밀러를 둔다. 2선의 차크베타제와 에켈렌캄프가 원톱 데이비스를 받친다. AS로마는 골리니 앞에 만치니, 발레르디, 에르모소, 측면에 몰리나와 룰리, 중원에 더 룬과 피실리, 2선에 술레와 모라, 최전방에 말런이 선다. 같은 틀끼리 맞붙으면 전 구역이 1대1로 엮이는데, 가스페리니식 대인 압박은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는 데 특화돼 있다. 우디네세는 개인 실수가 치명적 약점이라 스리백과 칼스트룀을 거치는 후방 빌드업이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그래서 데이비스를 겨냥한 롱볼로 압박을 건너뛸 가능성이 높지만, AS로마는 공중볼 경합에도 강해 세컨드볼까지 이겨내야 한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첫 번째는 말런과 카바셀레다. 리그 7골로 득점 선두인 말런은 뒷공간 침투가 주무기인데, 우디네세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자주 쓰고 AS로마는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는 팀이라 라인 컨트롤 한 번이 득점을 가른다. 두 번째는 술레와 카마라다. AS로마는 측면 공격, 특히 오른쪽 비중이 높고 우디네세는 측면 수비가 약하다. 칼리아리전에서 공격을 조율한 술레가 카마라의 뒷공간을 얼마나 흔드느냐가 관건이다. 세 번째는 데이비스와 발레르디다. 데이비스는 파르마전에서 박스 안 경합을 여러 차례 만들며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감독 스스로 아직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라고 인정했다. 오코예는 파르마전 페널티킥 선방에 이어 지난 2월 맞대결에서도 말런의 슈팅을 막아낸 기억이 있다.


 


최근 득실과 상대 난이도

우디네세는 최근 5경기 2득점 8실점에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홈에서 칼리아리에 0-1, 레체에 0-3, AC밀란에 0-2로 졌는데, 밀란전은 몰라도 레체와 칼리아리에게 홈에서 무너진 것은 상대 난이도와 무관한 경기력 문제다. AS로마는 같은 기간 16득점 9실점이다. 실점 9개 중 7개가 레알 마드리드전 3-4, 나폴리 원정 3-3에서 나왔다. 최상위 팀을 상대로 3골씩 넣은 화력이 더 눈에 띄지만, 칼리아리전처럼 하위권에도 두 골을 내주는 틈은 남아 있다.


 


홈과 원정의 온도 차

우디네세의 홈은 더 이상 요새가 아니다. 홈 5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고, 토요일 리그 경기는 최근 9경기 1승에 최근 4패가 모두 0-1이다. 버티다 한 골에 무너지는 패턴이다. AS로마는 원정에서도 지지 않았다. 원정이라고 높은 라인과 점유 방식을 바꾸지 않을 거라는 룬야이치의 예상대로 AS로마는 어디서든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지배하고, 끌려가도 뒤집는 힘이 있다. 다만 지난 2월 이곳에서 에켈렌캄프의 굴절 골 하나에 0-1로 진 기억은 원정팀에게 경계 대상이다.


 


결장자 점검과 교체 카드

우디네세는 알라바, 바요, 게예에 솔레와 차놀리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솔레와 바요는 부분 훈련에 복귀해 다음 베네치아전을 노린다. 베르톨라는 부상이 아니라 피로로 교체됐을 뿐이라 출전에 문제가 없다. AS로마는 스빌라르, 디발라, 코네, 펠레그리니, 바가 빠진다. 디발라는 종아리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스빌라르와 코네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가 목표다. 카드 징계 결장자는 양 팀 모두 없다. 가스페리니는 맨유전을 대비해 만치니, 더 룬의 휴식을 저울질하고 있다. 교체 카드의 무게는 AS로마 쪽이 압도적이다. 칼리아리전에서 교체 투입된 모라와 말런이 85분과 87분 연속골로 승부를 끝냈다. 반면 우디네세는 부상자가 많아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구간을 버틸 자원이 부족하다.


 


이변과 역배 시나리오

배당은 우디네세 승 5.97, 무승부 4.59, AS로마 승 1.59다. 이변에는 세 조건이 필요하다. AS로마의 로테이션으로 스리백 호흡이 흔들려야 하고, 스루패스를 자주 시도하는 우디네세가 AS로마의 약점인 스루패스 수비를 뚫어야 하며, 선제골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우디네세는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매우 약하고 AS로마는 역전에 강해, 선제골이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역배보다는 무승부가 현실적이지만 그것도 90분 내내 실수가 없어야 가능하다.


 


애널리스트들의 시선

영국 스포츠몰과 풋볼 위스퍼스는 AS로마의 3-1 승리를 내다봤다. 우디네세가 한 골은 만회하더라도 해결사가 많은 AS로마가 다득점으로 이긴다는 오버 시각이다. 반면 스쿼카와 스포츠키다는 우디네세 홈 득점력이 바닥났고 AS로마가 원정을 통제할 것이라며 0-2를 제시해 언더 쪽에 섰다. 승자는 만장일치 AS로마, 언오버는 갈린다.


 


최종 결론

승패는 분명하다. 압박의 질, 측면 화력, 후반 교체 카드 모든 면에서 AS로마가 앞선다. 언오버는 우디네세의 득점력에 달려 있는데,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에 홈 5경기 2골이라는 침묵을 감안하면 한 골을 만들기도 버겁다. AS로마 역시 맨유 원정을 앞두고 두 골 차가 나면 템포를 낮춰 체력을 아낄 가능성이 크다. 이른 실점으로 우디네세가 라인을 올리는 전개만 피하면 2-0 언저리에서 마무리될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