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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01일 EPL 본머스 리즈 스포츠중계
2026-10-31
3 hit
쿨분석



5연승 무실점의 AFC 본머스, 4경기 무승의 리즈 유나이티드

AFC 본머스는 마르코 로제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6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로제 감독은 그 원인을 개인 실수로 쉽게 내준 실점에서 찾았는데, 최근 그 실수가 사라지면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유로파리그에서 슈투름 그라츠와 AC 밀란, 리그에서 선덜랜드와 맨유, 리그컵에서 아스톤 빌라를 연파하며 5경기 14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리그 순위는 아직 13위이고, 이번에 이기면 7위 리즈 유나이티드를 추월한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8경기에서 1패만 당했을 만큼 잘 버티지만, 9월 뉴캐슬전 4-1 대승 이후 리그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6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뉴캐슬전을 빼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 넣은 적이 없다. 리즈 유나이티드 경기의 평균 총득점도 리그에서 가장 낮다.


 


결장자와 복귀 여부 점검

AFC 본머스는 아라우호와 스콧, 토스가 빠진다. 스콧은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아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가 유력하다. 밀란전에서 다친 토스는 수개월 결장이 예고됐다. 중원 자원이 얇아졌지만, 수요일 리그컵에서 선발 8명을 바꿔 주전들이 체력을 아꼈다는 점은 호재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마테오 조셉과 로든이 결장한다. 로든은 팀 훈련에 부분 합류했지만, 파르케 감독이 이번 경기는 이르다고 못 박았다. 질병으로 선덜랜드전에 결장한 엘베디는 회복해 출전이 가능하다. 슈타흐는 발 부상 여파로 경기 직전에 출전 여부를 판단한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대니얼 제임스는 지난 경기 명단에서 빠졌고, 아직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양 팀 모두 경고 누적 징계자는 없다.


 


4-2-3-1 대 3-4-2-1, 측면에서 갈리는 상성

AFC 본머스는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키고 스미스, 힐, 실바, 트뤼페르가 포백을 선다. 애덤스와 쿡이 3선을 받치고 라얀, 클라위베르트, 태버니어가 2선을 맡으며, 원톱은 에바니우송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트래퍼드 앞에 저스틴, 비욜, 무하레모비치가 스리백을 이룬다. 보글과 구드문드손이 윙백, 암파두와 다나카가 중원을 맡고 슈타흐와 오카포가 칼버트르윈을 받친다.


상성의 핵심은 측면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측면 수비가 가장 큰 약점이고, AFC 본머스는 스루패스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윙백이 전진한 뒤 생기는 공간을 라얀과 태버니어가 파고들고, 스미스와 트뤼페르가 겹쳐 올라가면 측면에서 2대1이 자주 만들어진다. 비욜은 발이 느려 이 구도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엘베디가 선발로 들어올 여지가 있다. 반대로 AFC 본머스도 측면 수비가 약해 보글과 구드문드손의 크로스가 칼버트르윈에게 연결되는 장면이 리즈 유나이티드의 주된 득점 경로가 될 것이다.


 


압박과 빌드업, 승부를 가를 일대일

AFC 본머스는 공격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끌어내는 팀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짧은 패스로 압박을 풀기보다 자기 진영에 버티다가 롱볼로 칼버트르윈에게 곧장 연결하는 방식을 택한다. 그래서 이 경기는 AFC 본머스의 압박이 얼마나 많은 공을 뺏어내느냐보다, 롱볼 이후 세컨드볼을 누가 따내느냐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애덤스와 쿡이 암파두, 다나카와 벌이는 중원 싸움이 그래서 중요하다.


가장 주목할 일대일은 칼버트르윈과 힐, 실바의 공중전이다. 로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는 세트피스와 스로인, 칼버트르윈까지 무기가 많다며 수비하기 어려운 정상급 스트라이커라고 경계했다. 반대편에서는 최근 5경기 4골을 넣은 에바니우송이 리그 최고 수준의 선방률을 기록 중인 트래퍼드를 상대한다.


 


홈과 원정 경기력, 상대 난이도

AFC 본머스의 5연승은 내용이 좋다. 맨유 원정과 밀란, 빌라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였는데 세 경기 모두 3-0으로 이겼다. 다만 리그 홈 성적은 최근 11경기 2승 8무 1패로, 안방에서 오히려 무승부가 잦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개막전 노팅엄 원정 1-0 승리 이후 원정 리그 승리가 없다. 최근 원정 10경기도 2승 6무 2패로 무승부가 많다. 최근 상대 가운데 최하위 선덜랜드와 팰리스를 상대로도 골을 넣지 못했다는 점은 공격력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결정적 교체 카드와 역배 가능성

AFC 본머스는 목요일 스파르타 프라하 원정과 토요일 입스위치 원정이 이어진다. 로제 감독이 후반 중반부터 주전을 아낄 가능성이 있다. AFC 본머스는 리드를 지키는 능력도 약점으로 꼽혀, 4월 맞대결에서도 경기 막판에 동점골을 내준 기억이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쪽 교체 카드는 대니얼 제임스다. 명단에 포함된다면 지친 AFC 본머스 측면을 속도로 공략할 수 있다. 슈타흐도 선발이 어렵다면 후반 조커로 쓰일 수 있다.


배당은 AFC 본머스 승 2.16, 무승부 3.56, 리즈 유나이티드 승 3.70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세트피스와 프리킥 직접 슈팅, 중거리 기회 창출이 강하고, 마침 AFC 본머스는 중거리 수비가 약하다. 역배 시나리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변수는 리즈 유나이티드 승리보다 무승부 쪽이다. 홈에서 자주 비기는 AFC 본머스와 무승부가 많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성향이 겹치기 때문이다.


 


전문가 시선과 최종 예상

스포츠몰과 하드태클은 AFC 본머스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스쿼카는 2-0을 점쳤고, 풋볼위스퍼스는 3-1과 함께 다득점을 내다봤다. 반면 스탯츠존은 수비가 단단한 두 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언더를 골랐다. 대부분이 AFC 본머스 승리에 무게를 둔다는 점에서는 일치하지만, 득점 수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모두 다득점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두 팀은 다르다. AFC 본머스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이고, 리즈 유나이티드는 리그 최소 득점 경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트래퍼드의 선방까지 버티고 있다. 측면 상성과 홈 주전들의 체력 우위를 고려하면 AFC 본머스가 한두 골 차로 이기는 그림이 가장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