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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24일 NBA 샌안토니오 휴스턴 스포츠무료중계
2026-10-23
11 hit
쿨분석





현지 23일 금요일 경기는 샌안토니오의 평소 홈인 프로스트뱅크 센터가 아니라 북쪽으로 약 145km 떨어진 오스틴 무디 센터에서 열린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62승을 거두고 서부 결승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7차전 끝에 꺾었지만, 파이널에서 뉴욕에 1승 4패로 졌다. 그리고 개막전에서 바로 그 오클라호마시티에 104-116으로 다시 졌다. 가장 큰 화제는 빅토르 웸반야마의 부진이었다. 야투 13개 중 1개만 넣었고 3점슛 4개는 모두 놓쳤다. 유일한 필드골은 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나온 디애런 팍스의 앨리웁 덩크였다. 자유투 12개 중 10개를 넣어 12점을 채웠고 리바운드 13개, 블록 6개를 남겼지만 공격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경기 뒤 웸반야마는 생각이 너무 많았다고 털어놨고, 미치 존슨 감독은 모두가 함께 못한 경기라며 그를 감쌌다. 현지 매체는 돌파 위주의 가드들 사이에 슈터가 부족해 상대 수비가 페인트 쪽에 한 발 더 붙어 있을 수 있었다는 점도 짚었다. 다만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휴스턴과의 4경기에서 평균 23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상대에게 약했던 선수가 아니라는 뜻이고, 이번 경기는 반등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은 정반대의 분위기로 오스틴에 들어온다. 댈러스를 128-110으로 꺾은 개막전에서 케빈 듀랜트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나란히 30점을 넣었고, 알퍼렌 셍귄이 2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더했다. 20번째 시즌을 맞은 듀랜트에게 오스틴은 대학 시절을 보낸 텍사스대 캠퍼스라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핵심은 셍귄과 웸반야마의 센터 대결이다. 셍귄이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고 패스를 뿌리면 웸반야마는 림을 비우고 따라 나와야 한다. 그 순간 샌안토니오의 작은 라인업이 그대로 드러난다. 196cm의 데빈 바셀이 파워포워드를 맡는 구조라, 211cm 스미스 주니어와 208cm 듀랜트를 상대로 높이에서 계속 밀린다. 반대로 백코트는 샌안토니오가 앞선다. 스테폰 캐슬은 개막전에서 3점 5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었고, 딜런 하퍼는 18점, 팍스는 야투 9개 중 6개로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멘 톰슨이 이 돌파 라인을 얼마나 막아 주느냐가 휴스턴의 관건이다.



총평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반등, 지난 시즌 휴스턴 상대 3승 1패의 우위, 개막전 패배 뒤의 동기부여를 모두 안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다만 해리스와 퀘인턴스가 빠진 프런트코트, 팍스의 손목과 켈든 존슨의 출전 여부, 평소와 다른 경기장을 감안하면 여유 있게 이기기는 어렵다. 7점대에서 시작한 핸디캡이 5.5까지 내려온 흐름도 이와 같은 방향이다. 휴스턴은 리바운드와 높이로 끝까지 따라붙을 힘이 있다. 득점은 휴스턴의 빨라진 템포, 그 템포가 낳는 턴오버를 받아치는 샌안토니오의 전환 공격, 개막전 부진에서 벗어날 샌안토니오의 슈팅이 겹치면서 기준점을 넘길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