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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18일 리그앙 앙제 마르세유 스포츠무료중계
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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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분석




순위표 한가운데서 만난 두 팀, 무게는 원정 쪽으로 기운다

앙제SCO는 6경기 2승 1무 3패, 승점 7로 12위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2승 4패, 승점 6으로 바로 한 칸 아래 13위에 있다. 이름값만 보면 원정팀이 압도해야 하는 경기지만 올 시즌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여름 보강 없이 시즌을 시작했고, 그 여파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트루아를 2-0으로 꺾으며 연패를 끊었지만, 목요일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는 올림피아코스에 0-1로 졌다. 사흘 만에 원정을 떠나야 하는 일정이다. 배당은 원정 승 2.20, 무승부 3.80, 홈 승 3.37로 원정팀을 가리키지만 압도적인 정배는 아니다.


앙제SCO의 홈 경기력은 기복이 크다. 트루아는 2-0으로 눌렀지만 렌에는 1-2로 졌다. 홈에서는 넣는 만큼 내주는 경기가 많았다. 오히려 원정에서 오세르를 3-1로 잡고 르아브르와 0-0으로 비기며 더 단단했는데, 직전 브레스트 원정 1-5 대패로 그 흐름이 끊겼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의 원정 성적은 더 심각하다. 최근 원정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득점이 1골에 한참 못 미치고,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가 절반을 넘는다. 트루아 원정 승리가 사실상 유일한 반등 신호다.


 


4-2-3-1 거울 매치업, 압박과 빌드업의 방향은 정반대

두 팀 모두 4-2-3-1이 예상된다. 앙제SCO는 로페스가 골문을 지키고 라올리소아, 제르니공, 비움라, 아르퀴스가 포백을 이룬다. 벨크딤과 반 덴 부멘이 중원 두 자리를 맡고, 스바이·벨케블라·알레비나가 2선, 피터가 최전방에 선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데 랑게 앞에 에메르송, 아게르드, 이건라일리, 웨아로 포백을 세운다. 압델리와 콘도그비아가 중원을 맡고 파이샹·고메스·하리트가 2선, 구이리가 원톱으로 나선다.


포메이션 숫자는 같아도 공을 다루는 방식은 정반대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쥐고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통제하며, 특히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활용한다. 앙제SCO는 자기 진영에 블록을 내리고 롱볼과 크로스로 빠르게 전진한다.


결국 압박 싸움의 핵심은 앙제SCO가 피터와 벨케블라를 1차 저지선으로 세워 압델리와 콘도그비아의 전진 패스를 끊어 내느냐다. 원정팀은 회이비에르 없이 빌드업을 해야 해서 중원에서 방향을 틀어 줄 축이 약해졌다. 복귀한 콘도그비아의 실전 감각이 완전하지 않다면 중앙에서 공을 뺏기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앙제SCO의 빌드업은 반 덴 부멘의 긴 패스에서 출발한다. 그의 킥이 측면의 알레비나와 스바이에게 연결되면 원정팀 풀백 뒷공간이 열린다.


 


승부를 가를 1대1, 파이샹 대 아르퀴스

가장 중요한 매치업은 원정팀 왼쪽 측면이다. 파이샹이 에메르송의 오버래핑과 함께 측면을 흔드는 패턴이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공격의 핵심이다. 이를 막아야 하는 쪽은 앙제SCO의 오른쪽 풀백 아르퀴스와 측면 공격수 알레비나다. 알레비나가 수비 가담을 소홀히 하면 아르퀴스는 2대1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반대로 알레비나가 역습에서 에메르송의 뒷공간을 파고들면 그곳이 앙제SCO의 득점 통로가 된다.


중앙에서는 구이리와 제르니공의 대결을 봐야 한다. 다시 출전이 가능해진 구이리는 박스 안 마무리가 뛰어나 원정팀 결정력의 상징 같은 존재다. 르포르의 공백을 메우는 제르니공이 비움라와 호흡을 맞춰 그를 얼마나 묶느냐가 실점 억제의 관건이다. 반대편에서는 피터와 아게르드의 몸싸움이 앙제SCO 롱볼 축구의 성패를 가른다.


 



최종 예측

개인 능력, 그리고 직접 프리킥과 측면 돌파라는 확실한 무기는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쪽에 있다. 르포르가 빠진 앙제SCO 센터백 라인이 구이리와 파이샹을 동시에 감당하기는 버겁다. 다만 원정팀의 피로와 원정 득점력 저하, 앙제SCO의 수비 블록과 세트피스 위협을 함께 놓고 보면 난타전보다는 한 골 차 안팎의 팽팽한 흐름이 그려진다. 예상 스코어는 0-1 또는 0-2 원정 승리이며, 가장 경계할 시나리오는 1-1 무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