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 영상요청
실시간으로 문의하세요!
경험치 랭킹 ranking
  • 1  쿨유머4,102,900P
  • 2  CooLStarKing3,263,500P
  • 3  얍샵2,692,300P
  • 4  중앙정보부장2,346,700P
  • 5  우희니스타2,225,750P
  • 6  오백이2,007,700P
  • 7  윤하1,973,650P
  • 8  부르카르트1,954,000P
  • 9  르브론1,895,800P
  • 10  파블로마페오1,802,000P
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7일 KBO KT위즈 삼성라이언즈 스포츠무료중계
2026-10-07
8 hit
쿨분석




선발

삼성은 원태인, KT는 소형준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10월 1일에 던지고 닷새를 쉰 뒤 오르는 마운드라 휴식 조건은 똑같다.


원태인의 최근 세 경기는 기복이 컸다. 9월 15일 롯데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는데, 나흘만 쉬고 다시 롯데를 만난 20일에는 4회를 채우지 못하고 9점을 내줬다. 열흘을 쉬고 나온 10월 1일 한화전은 5이닝 1실점이었다. 눈에 들어오는 건 휴식일이다. 9월에 닷새를 쉬고 나선 두 경기는 6이닝 2실점, 5와 3분의 2이닝 2실점으로 계산이 섰고, 크게 무너진 경기는 나흘 휴식 등판 하나뿐이었다. 오늘은 닷새 휴식이니 일정 탓을 할 상황은 아니다. 직전 등판에서 112구를 던지면서도 5회까지 1점으로 막았으니 공 끝에 힘이 빠졌다고 볼 이유도 없다. 다만 5이닝에 110구 넘게 썼다는 건 승부가 길어졌다는 얘기이고, 2위를 확정한 삼성이 가을 야구를 앞두고 핵심 선발을 길게 끌고 갈 이유도 크지 않다.


원태인은 볼넷과 홈런을 좀처럼 내주지 않는다. 피홈런은 리그에서 손꼽히게 적고 볼넷도 리그 평균을 밑돈다. 그런데도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인 건 맞아 나간 타구가 유난히 안타로 많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KT를 상대로는 올해 네 번 나와 매번 5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22와 3분의 2이닝 동안 9점만 내줬다. 지금 KT 타자들에게 내준 장타율도 4할 초반으로 높지 않다. 힐리어드가 12타수에서 4할 넘게 쳤고 최원준도 2할 후반을 기록했지만, 허경민은 7타수 무안타로 묶였다. 걸리는 건 원정이다. 대구에서는 3점대 중반으로 안정적인데 집을 떠나면 6점대까지 치솟는다. 원정 야간 경기로 좁혀도 이닝은 평균 6이닝씩 채우면서 실점이 꽤 많았다.


소형준은 흐름이 한결 고르다. 9월 8일 SSG전 7이닝 1실점, 13일 롯데전 6이닝 2실점, 10월 1일 KIA전 6이닝 2실점으로 세 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2점 이내로 막았다. 닷새 쉬고 나온 SSG전은 85구로 7이닝을 끝냈고, 나흘 쉬고 나온 롯데전은 같은 호투여도 108구가 필요했다. 하루 더 쉬었을 때 투구가 훨씬 경제적이었고, 오늘이 바로 그 일정이다. 볼넷은 원태인보다도 적고, 구속으로 누르기보다 땅볼을 끌어내는 유형이라 대량 실점으로 번지는 일이 드물다. 수원에서는 3점대 후반, 원정에서는 3점대 초반으로 홈 성적이 조금 처지지만 차이가 크지 않고, 낮보다 야간에 훨씬 좋았다는 점이 오늘은 더 의미가 있다.


불안 요소는 삼성전 기억이다. 올해 삼성과는 4월 4일 수원 낮 경기에서 한 번 만났는데 6이닝 6실점에 홈런 두 방을 맞았다. 디아즈와 최형우가 담장을 넘겼고 강민호가 3타수 2안타, 류지혁도 두 타석 모두 안타를 쳤다. 시즌 초 낮 경기 한 번이라 그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삼성 타자들이 소형준의 공을 편하게 본 건 사실이다. 그래도 최근 내용과 일정, 야간 홈 경기라는 조건을 묶으면 소형준 6이닝 2실점 안팎, 원태인 5이닝 남짓 3실점 안팎을 그려 볼 수 있다. 소형준은 시즌 8승이라 두 자릿수 승수를 채우려면 남은 등판을 모두 잡아야 해 동기도 분명하다. 선발 싸움은 KT 쪽으로 조금 기운다.




득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두 선발 모두 볼넷이 적어 공짜 출루가 드물고, 소형준은 땅볼로, 원태인은 홈런 억제로 큰 이닝을 막는 투수다. KT 뒷문은 최근 거의 점수를 주지 않았고, 양 팀이 주전을 아끼는 쪽으로 움직이면 득점은 더 줄어든다. 삼성 불펜이 무너지는 경우가 오버로 가는 길이지만 KT의 최근 홈 득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진 않는다. 예상 스코어는 KT 5대 4 승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