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 영상요청
실시간으로 문의하세요!
경험치 랭킹 ranking
  • 1  쿨유머4,078,900P
  • 2  CooLStarKing3,239,600P
  • 3  얍샵2,670,550P
  • 4  중앙정보부장2,338,300P
  • 5  우희니스타2,223,350P
  • 6  오백이1,997,050P
  • 7  윤하1,950,000P
  • 8  부르카르트1,930,000P
  • 9  르브론1,887,100P
  • 10  파블로마페오1,779,000P
스포츠 분석
[쿨티비] 9월 25일 NPB 오릭스 소프트뱅크 스포츠무료중계
2026-09-25
2 hit
쿨분석




선발

소프트뱅크는 마쓰모토 유키를 먼저 올린다. 올 시즌 57경기에 모두 구원으로만 나선 셋업맨이다. 선발 등판은 한 번도 없고, 등판마다 평균 1이닝 안팎을 던졌다. 사실상 첫 이닝을 맡는 오프너로 보고 경기를 읽는 게 맞다. 마지막 등판은 22일이라 사흘을 쉬었고, 몸 상태에 대한 부담은 없다.


구위 자체는 믿을 만하다. 시즌 방어율은 2점대 초반이고 홀드 32개와 세이브 4개를 쌓았다. 최근 등판 흐름도 안정적이다. 9월 들어 12일, 13일, 15일, 16일, 22일에 모두 1이닝씩 던졌고, 이 다섯 번을 합쳐 1점만 내줬다. 오릭스 상대로는 더 강했다. 올해 일곱 번 만나 7이닝 동안 1점만 허용했다. 상대 타선이 이 투수를 거의 공략하지 못했다는 뜻이고,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줄 확률은 높다고 봐야 한다.


홈과 원정의 차이는 짚어둘 만하다. 홈에서는 방어율이 1점대 중반인데 원정에서는 2점대 중반으로 올라간다. 야간 경기 방어율도 2점대 중반이라, 오늘처럼 원정 야간 경기에서는 홈에서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 그래도 두 차이 모두 크지 않아 흐름을 바꿀 수준은 아니다. 좌우 상대 성적은 뚜렷하게 갈린다. 우타자에게는 1할대 피안타율로 거의 틀어막지만 좌타자에게는 2할 6푼대로 맞는다. 오늘 오릭스 선발 라인업은 우타자가 여섯 명이고 좌타자는 니시카와 류마, 라이타 료토, 무네 유마 세 명뿐이다. 마쓰모토가 상대하기 편한 구성이다. 다만 1회에 이 세 좌타자 중 두 명이 먼저 타석에 선다는 점은 변수로 남는다.


오릭스 선발 첸 무헌은 이번이 1군 첫 등판이다. 1군 기록이 전혀 없어서 구위나 경기 운영을 미리 가늠하기 어렵다. 이 경기에서 가장 큰 물음표가 바로 여기에 있다. 리그 1위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는 부담도 가볍지 않다. 소프트뱅크 상위 타선은 야나기타 유키, 곤도 겐스케, 구리하라 료야로 이어지는 좌타 중심축이다. 1군 경험이 없는 투수가 이 구간을 두세 번 돌며 버티기는 쉽지 않다. 첫 턴을 무난하게 넘기더라도 두 번째 턴부터는 실점 위험이 커진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이 경기를 길게 끌고 가는 그림은 아니고, 승부는 이른 시점부터 불펜 싸움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총평

교세라 돔은 투타 어느 쪽으로도 크게 치우치지 않는 중립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 경기의 평균 총점은 기준점보다 약간 낮아, 구장 자체는 언더 쪽에 조금 가깝다. 반면 양 팀의 최근 열 경기 총점은 모두 기준점을 넉넉히 넘겼고, 언더로 끝난 경기는 각각 두 번뿐이었다. 전적도 비교해 볼 만하다. 소프트뱅크는 원정에서 39승 24패로 리그 1위다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오릭스는 홈에서 41승 27패로 강한 편이지만 시즌 득실 차는 크게 마이너스다.


승부의 방향은 소프트뱅크 쪽이다. 마쓰모토가 오릭스를 상대로 거의 점수를 주지 않았던 만큼 첫 이닝은 소프트뱅크가 무난하게 넘길 가능성이 높다. 반면 1군 데뷔전을 치르는 첸 무헌이 곤도와 구리하라, 야나기타로 이어지는 좌타 중심축을 길게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시즌 전체로 쌓인 불펜의 깊이, 리그 최상위 타선의 장타력, 원정에서의 강세까지 더하면 소프트뱅크가 한 발 앞선다. 오릭스가 이기려면 첸이 예상 밖의 호투로 중반까지 버티고, 야마자키와 마차도로 이어지는 후반 필승조가 리드를 지켜내는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총점은 기준점을 조금 넘는 쪽으로 본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대신 불펜으로 9이닝을 채워야 하는데, 이 불펜이 최근 일주일 동안 뒷문에서 흔들렸다. 오릭스 타선은 우완 상대로 최근 다섯 경기 동안 뜨거웠고, 첸의 데뷔전은 소프트뱅크 타선에게 좋은 공략 기회가 될 수 있다. 양 팀의 최근 득점 흐름도 기준점을 웃돈다. 구장이 언더 쪽이라는 점은 부담이지만, 양 팀 모두 점수를 낼 통로가 열려 있는 경기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