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올라의 귀환, 친정 앞에 선 리버풀
한국시간 9월 20일 밤 10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본머스와 리버풀이 맞붙습니다. 지난 시즌 본머스를 사상 첫 유럽대항전으로 이끈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리버풀 사령탑으로 처음 친정을 찾는 경기입니다. 마르코 로제 체제의 본머스는 리그 4경기 무승으로 15위에 머물러 있고, 리버풀은 승점 6으로 8위입니다. 배당은 본머스 승 3.29, 무승부 3.93, 리버풀 승 2.19로 원정팀이 정배입니다.
예상 포메이션과 상성
본머스는 4-2-3-1입니다.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키고 스미스, 힐, 실바, 트뤼페르가 포백을 구성하며 애덤스와 스콧이 3선에 섭니다. 2선은 라얀, 클라위버르트, 태버니어, 최전방은 에바니우송입니다. 리버풀도 4-2-3-1로 알리송, 로날드 아라우호, 자케, 판다이크, 케르케즈의 포백에 소보슬라이와 맥앨리스터가 중원을 맡고, 학포, 비르츠, 바르콜라가 이사크를 받칩니다. 이 네 명의 공격 조합은 이번이 첫 동시 선발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상성은 공격 쪽으로 기웁니다. 리버풀은 스루패스와 중거리 슈팅 창출이 최상급인데, 본머스는 스루패스 방어와 중거리 슈팅 방어가 모두 약점입니다. 반대로 본머스는 역습이 강하고, 리버풀은 역습 수비가 유일하게 뚜렷한 약점입니다. 서로의 창이 서로의 빈틈을 정확히 겨누는 구조입니다.
압박과 빌드업의 충돌
본머스는 공격적인 압박과 롱볼, 많은 슈팅량이 특징입니다. 공중볼 경합이 강해 에바니우송을 향한 직선적 전개가 1차 루트이고, 리그 빅찬스 창출 2위인 에바니우송이 떨어뜨린 볼을 팀 내 최다 득점자 태버니어가 받는 흐름이 가장 위협적입니다. 리버풀은 상대 진영에서 점유하며 경기를 통제하는 팀이고 볼 탈취 능력이 좋습니다. 판다이크와 자케가 에바니우송의 제공권을 얼마나 지워내느냐, 그리고 소보슬라이와 맥앨리스터가 본머스의 1차 압박을 벗겨내느냐가 경기 흐름을 결정합니다. 컵대회 활약으로 선발을 꿰찬 맥앨리스터의 전진 패스는 본머스 수비 뒷공간을 직접 열 수 있는 무기입니다.
최종 결론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은 높지만, 리버풀의 최근 리그 득점 둔화와 본머스의 체력 부담을 감안하면 네 골 이상의 난타전보다는 한 골 차 승부가 유력합니다. 본머스가 먼저 흔들고 리버풀이 후반 교체 카드로 뒤집는 2-1 시나리오를 가장 높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