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 영상요청
실시간으로 문의하세요!
경험치 랭킹 ranking
  • 1  쿨유머4,060,900P
  • 2  CooLStarKing3,222,000P
  • 3  얍샵2,657,150P
  • 4  중앙정보부장2,332,000P
  • 5  우희니스타2,221,750P
  • 6  오백이1,988,600P
  • 7  윤하1,932,000P
  • 8  부르카르트1,912,000P
  • 9  르브론1,881,300P
  • 10  박지성1,772,050P
스포츠 분석
[쿨티비] 9월 17일 MLB 시카고컵스 애틀랜타 스포츠무료중계
2026-09-16
3 hit
쿨분석


애틀랜타는 리치,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두 투수는 무게감부터 차이가 납니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62이닝 넘게 던지며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인 로테이션의 기둥입니다. 리치는 14경기 58이닝에 평균자책점 4.50이고, 아직 긴 이닝을 맡기기 어려운 투수입니다.


리치에게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은 실전 감각입니다. 마지막 등판이 8월 2일이라 거의 한 달 반 만에 마운드에 섭니다. 그 직전 흐름도 정상적인 선발 운용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최근 세 번의 등판을 보면 7월 18일에는 22구로 1이닝 무실점, 7월 21일에는 68구로 3과 3분의 2이닝 3실점, 8월 2일에는 81구로 4이닝 2실점이었습니다. 최근 다섯 번 등판을 합쳐도 평균 3이닝이 채 되지 않고, 1이닝 만에 내려간 경기도 끼어 있습니다. 오늘도 5회까지 끌고 가는 그림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이닝 안팎, 길어야 4이닝이 현실적인 선입니다.


긴 공백 뒤라 구속과 제구 감각이 예전만큼 유지될지는 1회부터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투구 내용의 질도 표면 기록보다 불안합니다. 맞은 타구 질을 기준으로 한 기대 평균자책점은 5점대 초반으로,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한참 나쁩니다. 강하게 맞은 타구와 배럴 타구 비중도 낮지 않습니다. 운이 따라준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고, 장타 억제력에서 확신을 주는 투수는 아닙니다. 9이닝당 탈삼진은 8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 위기를 삼진으로 끊어내는 힘도 평범합니다. 피안타율은 우타자 상대 .231로 괜찮지만 좌타자 상대는 .263까지 올라갑니다. 맷 올슨, 마이클 부시, 이안 햅처럼 한 방이 있는 왼손 타자들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관건입니다.


홈 4.44, 원정 4.55로 장소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는 투수입니다. 휴식 간격별로 보면 짧은 간격으로 나섰을 때 경기당 실점이 4점대 중반까지 치솟았고, 충분히 쉬고 나왔을 때는 1점대 중반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오늘처럼 한 달 넘게 쉰 뒤의 등판은 휴식 효과보다 감각 저하를 먼저 걱정해야 합니다.


이마나가는 반대로 계산이 서는 투수입니다. 기대 평균자책점이 실제 기록과 거의 똑같아 보이는 성적 그대로를 믿어도 됩니다. 최근 세 경기 투구수가 85개, 94개, 100개로 차츰 늘어나 체력 문제도 없어 보입니다. 직구가 빠른 유형은 아니지만 공의 움직임과 제구로 승부하고,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가 드뭅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18로 강한 편이라 올슨, 마이클 해리스 2세 같은 왼손 타자들을 상대로는 우위가 있습니다.


걱정거리도 분명합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25이닝 14실점으로 시즌 평균보다 실점이 늘었습니다. 오늘 조건도 그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원정 평균자책점이 3.45인 반면 홈에서는 4.15로 더 나쁘고, 낮 경기 3.01에 비해 야간 경기는 4.81까지 올라갑니다. 오늘이 바로 홈 야간 경기입니다. 뜬공 비율이 높은 투수라 리글리 필드에서는 바람 영향을 크게 받는데, 오늘은 바람이 홈플레이트 쪽으로 불어 들어오는 예보라 뜬공이 담장을 넘는 위험은 어느 정도 줄어듭니다. 엿새를 쉬고 등판하는데, 이런 넉넉한 간격에서는 경기당 3실점 정도로 무난했습니다. 5이닝 3실점 안팎이 오늘의 기본 기대치입니다.




1회와 2회에 제구가 흔들려 대량 실점하면 컵스가 초반에 흐름을 가져갑니다. 반대로 리치가 3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고 애틀랜타 불펜이 중반을 버티면, 후반 싸움에서 애틀랜타가 앞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 막판 1점 차 승부가 된다면 이글레시아스와 딜런 리가 버티는 애틀랜타 쪽에 더 믿음이 갑니다. 한쪽으로 크게 기우는 경기보다는 접전이 예상되며, 애틀랜타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