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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9월 10일 NPB 오릭스 세이부 스포츠무료중계
2026-09-10
4 hit
쿨분석




다카시마는 20경기 중 17경기가 선발이고 구원은 3차례에 그친다. 최근 3경기는 5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 4와 3분의 1이닝 6실점으로 공교롭게 사토와 비슷한 패턴이다. 두 번 잘 던지고 직전에 무너졌다. 다만 세부 지표는 표면보다 낫다. 수비 무관 지표가 3.63으로 평균자책 4.05보다 낮고, 인플레이 타구 타율이 .356까지 치솟아 있어 운이 나쁜 쪽에 가까웠다. 홈 3.35, 원정 4.83으로 교세라돔에서 확실히 안정적이고, 야간 3.05 대 주간 6.57로 야간 경기 성적이 압도적으로 좋다. 오늘은 홈 야간 경기라 조건 자체는 최상이다. 문제는 좌우 편차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03으로 무너지는 반면 우타자 상대는 .234로 안정적이다. 오늘 세이부 라인업에 좌타자가 다섯 명 포진해 있어 이 약점이 정면으로 노출된다. 9이닝당 탈삼진 6.75, 삼진 비율 17.0%, 볼넷 비율 7.1%로 제구는 무난하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끊는 능력은 부족하다. 피홈런은 9이닝당 0.83으로 사토보다 장타를 덜 맞는다. 세이부 상대 통산 평균자책은 4.66이고 2패를 안고 있어 상성은 좋지 않다. 6일 휴식으로 몸 상태는 정상이다.




사토는 올 시즌 7차례 등판이 전부 선발이었고 구원 등판은 없다. 최근 3경기를 보면 5와 3분의 2이닝 1실점, 6과 3분의 1이닝 7실점, 5이닝 1실점으로 두 번은 거의 완벽했고 한 번은 완전히 무너졌다. 편차가 큰 유형이라는 뜻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 2.51인데 원정에서는 4.56으로 두 배 가까이 치솟는다. 오늘은 원정 등판이라 이 대목이 걸린다. 주간 3.66, 야간 3.93으로 시간대 차이는 크지 않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150, 우타자 상대 .242로 좌타 봉쇄력이 확실한 반면 우타자에게는 평범하다. 9이닝당 탈삼진이 5.45에 그치고 땅볼 아웃 9.00, 뜬공 아웃 8.53으로 삼진보다 맞혀 잡는 데 의존하는 유형이라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그림은 기대하기 어렵다. 피홈런은 9이닝당 1.18로 장타 억제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이는 실점이 몰릴 때 대량 실점으로 번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릭스 상대 통산 평균자책은 2.08로 상성 자체는 좋다. 가장 큰 변수는 8월 23일 이후 18일 만의 등판이라는 점이다. 6일 이상 쉬고 나온 4차례 등판에서 평균 5이닝 2.75실점을 기록했는데, 이 정도 공백이면 투구수 관리가 들어가 5이닝 전후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양 선발이 모두 5이닝 전후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아 불펜 이닝이 길어지는 건 오버 쪽 요인이지만, 세이부 불펜이 최근 5일 0.87, 오릭스 불펜이 최근 7일 2.00으로 양쪽 모두 안정돼 있어 후반에 점수가 쏟아질 그림도 아니다. 세이부가 4점 안팎을 뽑고 오릭스가 3점 안팎에 묶이는 전개, 즉 7점대 초반이 가장 자연스럽다. 오릭스 타선이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면 총득점은 6점대까지 내려갈 여지도 있다. 경계할 시나리오는 사토의 긴 공백이 제구 난조로 이어져 3회 이전에 대량 실점이 나오는 경우이며, 이때는 양 팀 중간 계투가 일찍 소모되며 총득점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