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오버
KIA는 장타율 .440으로 리그 1위이지만 시라카와의 삼성전 평균자책점도 1.80으로 좋았다. 양 팀의 타격 성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선발을 상대하는 다섯 이닝에 점수를 많이 배정할 수는 없다. 최원태의 최근 무볼넷 투구와 시라카와의 맞대결 실점 억제를 고려하면, 삼성의 출루가 득점으로 이어지더라도 합계는 4점 정도로 본다. 5.5라면 언더를 선택한다. 4.5까지 내려가도 예상 합계는 기준점 아래다.
삼성 라이온즈(최원태)
우완 투수다. 올 시즌 1군 20경기에서 6승 4패, 108⅓이닝,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피안타 113개, 피홈런 14개, 볼넷 35개, 사구 5개, 탈삼진 103개, 자책점 54개이며 WHIP는 1.37이다. QS는 8차례다. 직전 9월 2일 롯데와의 1군 경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피홈런, 무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했다. 시즌 1~5회 기록은 102피안타, 12피홈런, 27볼넷, 3사구, 90탈삼진이다. 평균 144.6km의 포심과 투심에 체인지업, 커터를 섞는다. 체인지업은 평균 126.2km이고 커터는 평균 136.1km다.
KIA 타이거즈(시라카와)
우투수다. 시즌 1군 13경기에서 3승 4패, 61⅓이닝,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54피안타, 5피홈런, 33볼넷, 1사구, 50탈삼진, 32자책점이며 WHIP는 1.42다. QS는 2회다. 9월 2일 NC와의 1군 경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남겼다. 1~5회에는 피안타 51개와 피홈런 4개, 볼넷 33개, 사구 1개, 탈삼진 48개를 기록했다. 포심 평균 구속은 145.2km이며 포크, 슬라이더, 커브를 함께 던진다. 포크 사용 비율은 21.3%, 슬라이더는 20.1%다.
GAME SUMMARY
최원태의 시즌 KIA전 평균자책점 11.88은 삼성에 불리한 기록이다. 그럼에도 최근 세 차례 선발에서 탈삼진을 늘리고 볼넷을 없앴다는 점은 따로 평가해야 한다. KIA가 실투를 홈런으로 연결하더라도 앞선 타자의 볼넷까지 겹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시라카와는 삼성전에서 잘 던졌지만 4회에 볼넷이 몰린 제구 문제를 안고 있다. 삼성은 출루율과 득점권 타율이 모두 좋아 그 이닝의 연속 출루를 점수로 바꿀 것으로 판단한다. 최원태가 최근처럼 볼넷을 주지 않는다면 삼성의 한 차례 집중 득점으로 두 점 차가 생길 것으로 본다. 5회말 종료 시점의 예상 스코어는 삼성 3-1 KIA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