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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9월 4일 KBO LG트윈스 삼성라이언즈 스포츠무료중계
2026-09-04
5 hit
쿨분석




LG 선발 카라스코는 5경기 30.1이닝에 3승 1패 방어율 3.26을 기록 중이다. 최근 세 경기는 8월 16일 홈에서 SSG에 5.1이닝 5실점으로 패한 뒤 23일 원정에서 한화를 상대로 6이닝 3실점 2자책, 29일 원정에서 롯데를 상대로 6이닝 3실점 2자책으로 연달아 승리를 챙긴 흐름이다. 실점이 조금씩 나오지만 6이닝을 꾸준히 끊어주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WHIP 0.82는 페덱보다도 낮고 30.1이닝에서 볼넷이 6개뿐이라 제구는 이번 시즌 그의 가장 큰 무기다. 등판당 85구, 이닝당 14구로 효율도 좋아 평균 6이닝을 채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만 삼진은 22개로 9이닝당 6.82개에 그치고 땅볼 아웃이 9이닝당 10.38개인 유도형이라, 수비와 주자 상황에 따라 결과가 흔들릴 여지가 있다. FIP가 3.88로 방어율보다 높게 잡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삼성 선발 페덱의 최근 세 경기는 흠잡을 데가 없다. 8월 18일 홈에서 SSG를 상대로 6이닝 1자책, 23일 원정에서 NC를 상대로 8이닝 1자책 승리, 29일 홈에서 kt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세 경기 20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은 단 2점이다. 8월 전체로 넓혀도 4경기 27이닝에서 자책 5점, 방어율 1.67에 삼진 32개, 피안타율 0.181로 완전히 궤도에 올라 있다. 시즌 44이닝 동안 삼진 49개를 잡아 9이닝당 10.23개를 기록 중이고, WHIP 0.86과 피출루율 0.230, FIP 2.82까지 세부 지표가 전부 방어율 2.66을 뒷받침한다. 볼넷은 44이닝에서 13개, 9이닝당 2.7개 수준으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데 8월 들어 삼진 대비 볼넷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인상적이다.





G는 최근 닷새 무자책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갖고 있지만 그 성적을 만든 손주영, 김진수, 김영우, 이우찬이 모두 연투 상태다. 오늘 6회 이후를 우강훈과 케네디 중심으로 버텨야 한다면, 시즌 방어율 4.79와 5.68이라는 수치가 그대로 노출될 위험이 있다. 반면 삼성은 김재윤, 이승민, 김태훈이 가벼운 투구수로 대기 중이라 리드를 잡았을 때 지켜낼 확률이 훨씬 높다. 접전에서 앞서 있는 쪽이 이기는 경기라면 그 앞서 있는 쪽은 삼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총점 측면에서는 양 선발이 나란히 6이닝 안팎을 책임지고, LG 타선이 지금의 냉각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잠실의 억제력까지 겹친다는 점을 종합할 때 두 자릿수 득점은 그리기 어렵다. LG가 두세 점, 삼성이 네다섯 점을 뽑는 6점에서 8점 사이의 경기를 예상한다. 삼성 타선이 폭발하면 오버가 열리지만 그 경우에도 LG의 몫이 채워지지 않아 총점이 밀리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