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 진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입니다. 103이닝 동안 피안타 84개, 볼넷 46개, 삼진 93개를 기록 중이며, 상대 타자들의 피장타율(SLG)을 0.241로 억제하고 피홈런을 13개로 막아내며 잭 리텔에 비해 장타 억제력 면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J.T. 진의 핵심 무기는 평균 93.6마일(최고 94마일 이상)에 달하는 강력한 싱커이며, 체인지업(88.6마일), 커터(91.0마일), 슬라이더(86마일)를 조합해 땅볼 유도를 극대화하는 투구 패턴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J.T. 진의 치명적인 약점은 10.6%에 달하는 높은 볼넷 비율입니다. 땅볼 유도를 위해 보더라인을 정밀하게 타격하려다 보니 볼이 많아지고, 이는 결국 투구수 증가와 이닝 소화력 저하로 직결됩니다. 최근 3경기 흐름은 심상치 않습니다. 7월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월 8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이닝 2실점, 7월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4.1이닝 동안 무려 6피안타 3볼넷 8실점(2피홈런)으로 무너졌습니다.
잭 리텔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장하여 7승 6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 중입니다. 총 90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피안타 92개, 볼넷 26개를 내주었고, 삼진은 57개를 잡아냈습니다. 잭 리텔의 피칭 데이터에서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장타 허용률입니다. 제공된 기록에 따르면 잭 리텔을 상대한 타자들은 326타수 동안 83안타를 쳐냈으며, 피장타율(SLG)은 0.350에 달합니다. 특히 90이닝 동안 무려 23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이는 이닝당 피홈런 수치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2026년 3월 이후의 자료를 바탕으로 잭 리텔의 구속 변화를 살펴보면, 주력 구종인 4심 패스트볼은 평균 91.7마일(최고 94.9마일)에 형성되고 있으며, 커터(88.1마일)와 스플리터(84.0마일), 그리고 싱커(91.3마일)를 배합하여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구속 자체가 타자를 완벽히 압도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제구가 가운데로 몰렸을 때 피장타로 직결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애슬레틱스의 선발 J.T. 진은 높은 볼넷 허용률 탓에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이 짙은데, 4일 휴식 후 무뎌진 구위로 타자 친화 구장에서 타격감이 절정에 달한 워싱턴 타선을 상대하는 것은 뼈아픈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워싱턴 선발 잭 리텔 역시 피홈런이 잦은 투수이기에 서터 헬스 파크에서 완전히 실점을 피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선발이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전개될 불펜 싸움에서 완전히 휴식을 취하며 8, 9회를 철벽같이 막아낼 워싱턴의 필승조가 전날의 출혈로 궤멸 상태에 놓인 애슬레틱스 불펜을 압도할 것이 자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