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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7월 11일 NPB 지바롯데 오릭스 스포츠중계
2026-07-11
12 hit
쿨분석



지바 롯데의 선발 롱 샘은 올 시즌 19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38.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ERA) 3.26,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32를 기록하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은 매우 압도적입니다. 요미우리, 요코하마,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총 16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2자책점만을 허용하여 최근 평균자책점 1.12라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투구 폼 교정을 통해 구속을 시속 150km대 중반(Mid-90s)까지 끌어올린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타자를 윽박지르는 피칭이 주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38.2이닝 동안 볼넷을 단 12개만 내주어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79개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한 제구력을 유지 중입니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선발 타이토 다카시마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48.1이닝 동안 ERA 3.91, WHIP 1.47을 기록 중입니다. 구속 자체는 140km/h 중후반대에 머물러 압도적이지 않지만, 48.1이닝 동안 볼넷을 13개만 내주며 9이닝당 볼넷 2.42개의 훌륭한 비율로 경기를 풀어가는 유형입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에서는 이닝 소화 능력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세이부와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등판한 최근 3경기에서 총 10.1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으며, 5자책점을 내주어 최근 3경기 방어율 4.35로 폼이 크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번 경기의 승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릭스 타선의 화력이 강력하나 롱 샘의 홈 경기 지배력과 최근 이닝 소화 능력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일 것입니다. 반대로 최근 피칭 이닝이 줄어들며 폼이 하락한 다카시마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 롯데의 상승세인 좌타 라인에게 고전하며 조기 강판될 위험이 큽니다. 다카시마가 내려간 이후에는 연투에 취약하고 8~9회 안정감이 떨어지는 오릭스 불펜을 롯데 타선이 쉽게 공략할 것입니다. 롯데는 8회와 9회를 책임질 나오야 마스다라는 확실하고 휴식을 취한 불펜 에이스가 존재하여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