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우완 선발 신타로 후지나미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제공된 구단 및 리그 기록에 따르면 2026시즌 후지나미의 평균자책점, 승패, 탈삼진, WHIP, 이닝 소화 등 모든 1군 정규시즌 선발 데이터가 0.00으로 비어있다. 이는 이번 경기가 후지나미의 이번 시즌 첫 등판이거나, 최소한 그가 최근 1군 무대에서 선발로서 유의미한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음을 완벽하게 증명한다. 따라서 그의 최근 3경기 피칭 내용, 특정 팀을 상대로 한 이닝 소화 능력, 장타 허용률, 최근 구속 변화 및 볼넷 비율, 그리고 홈/원정 피칭 내용을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좌완 선발 카즈유키 다케마루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총 7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1, 5승 6패, WHIP 1.22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의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면 그의 이닝 소화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다. 가장 최근 등판인 7월 4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으나 무자책점(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9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그 이전 경기인 6월 19일 주니치전(홈)에서는 5이닝 5피안타 3자책점 4볼넷 4탈삼진으로 다소 고전하며 패전을 기록했지만, 6월 12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무려 7.2이닝 동안 단 4피안타 1자책점 1볼넷 12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승리가 강력하게 예상된다. 승부의 추를 기울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은 선발 투수의 안정감 차이이다. 요미우리의 다케마루는 훌륭한 원정 경기 스플릿과 좌타자 억제력을 바탕으로 요코하마의 뜨거운 타선을 최소 6이닝 이상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계산이 서는 투수이다. 반면 요코하마의 후지나미는 실전 데이터가 전무하여 이닝을 얼마나 소화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으며, 이는 요코하마 벤치의 마운드 운용을 극도로 꼬이게 만들 것이다. 요코하마 타선이 비록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야구의 통계적 특성상 불확실한 땜빵 선발로 상대의 에이스급 투수를 넘어서는 것은 매우 험난한 과제이다. 요미우리 불펜의 불안함(6.48)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요코하마 역시 이세와 미야기 등 필승조의 전날 연투 탓에 불펜의 가용성과 안정감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태이므로 요미우리가 경기 후반 타격전에서 결코 밀리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