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14골을 득점하고 단 4실점만을 허용하며 유럽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미국(5-2 승), 크로아티아(2-0 승), 튀니지(5-0 승) 등 각 대륙의 강호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냈습니다. 멕시코(1-1 무)와의 경기에서도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내려앉은 수비 블록을 공략하는 데 일시적인 한계를 노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난이도의 팀들을 상대하면서도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란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자를 기록 중입니다. 총 12골을 넣고 5골을 내주며 훌륭한 득점력을 보여주었으나, 상대 팀의 난이도를 고려할 때 벨기에보다는 다소 수월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코스타리카(5-0 승), 감비아(3-1 승), 말리(2-0 승)를 상대로는 다득점 승리를 챙겼지만, 체격 조건과 기동력이 뛰어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는 1-2로 패배하며 아프리카 팀 특유의 운동 능력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2골을 먼저 내어준 뒤 간신히 2-2로 비긴 점은 이란의 수비 조직력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음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벨기에의 승리가 강력하게 예상됩니다. 이란은 고도스와 체슈미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트랜지션 과정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반면 벨기에는 도쿠가 결장하지만, 루카쿠라는 확실한 피지컬 코어를 통해 이란의 센터백 듀오를 페널티 박스 깊숙한 곳으로 몰아넣고 더 브라위너와 틸레만스에게 컷백 찬스를 무수히 창출할 것입니다. 언오버의 경우 2.5 기준 오버(Over)를 예상합니다. 이란은 지난 뉴질랜드전에서 증명했듯,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레자이안과 타레미를 활용한 역습의 날카로움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습니다. 벨기에가 2골 이상을 득점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이란 역시 물러설 곳이 없는 조별리그 상황상 실점 후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어 다득점 경기가 펼쳐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벨기에의 2-1 또는 3-1 승리를 동반한 2.5 오버 경기를 최종적으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