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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일 슈와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을 노리고 있는 카일 슈와버(33)의 홈런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안겼다.
필라델피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8회까지 0-4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6-4로 역전승했다. 9회에만 홈런 포함 5안타 1볼넷.
특히 슈와버는 4-4로 맞선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라일리 오브라이언에게 끝내기 2점포를 때렸다. 비거리 459피트(약 139.9m)의 대형 홈런.
슈와버는 먼저 2스트라이크를 당해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다. 하지만 슈와버는 볼 2개를 골라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8마일 싱킹 패스트볼을 받아쳐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
짜릿한 대역전승. 이에 필라델피아의 9회 수비를 책임진 알렉스 맥팔레인이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오브라이언은 패전을 안았다.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된 슈와버는 이날까지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45와 39홈런 78타점 76득점 114안타, 출루율 0.361 OPS 0.894 등을 기록했다.
또 슈와버는 이날 홈런으로 공동 2위 맷 올슨, 요르단 알바레즈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특히 2년 연속 4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겼다.
슈와버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46홈런, 56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은 애런 저지.
이에 슈와버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에 오를 수 있다. 또 2년 연속 50홈런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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