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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멀어지는 MVP’ 오타니, 31일 마운드 등판 불확실→결국 9월 복귀?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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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달 복귀는 어려워진 것일까. 최근 라이브 BP를 실시한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의 투수 복귀 일정이 미궁에 빠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스포츠는 오타니의 31일(이하 한국시각) 마운드 복귀가 불확실해졌다고 30일 전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취소됐다. 이후 투수로는 개점휴업인 상태.

이후 오타니는 지난 23일 라이브 BP를 실시하며 이달 내 투수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복귀 시점은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가 오타니의 투수 복귀를 서두를 이유는 없다.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가 복귀했기 때문.

오타니는 부상 전까지 시즌 14경기에서 85 2/3이닝을 던지며, 8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9 탈삼진 95개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선발진을 이끈 것.

하지만 오타니는 무릎에 이어 이두근 부상까지 당하며, 최소 두달 이상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는 오타니의 4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수상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타니는 현재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오타니가 통산 5번째이자 4년 연속 MVP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투수로 유의미한 성적을 더 쌓아야 한다. 하지만 오타니는 투수로 복귀한다 해도 1이닝부터 출발한다.

이는 오타니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투구 이닝을 늘려가야 한다.

이에 투수 복귀 지연은 오타니의 MVP 수상에 매우 큰 악재라 할 수 있다. 오타니가 언제 마운드로 돌아오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