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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클리블랜드 그 자체’ 라미레즈의 PS 맹타→‘언더독 반란 완성할까’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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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충성심으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그 자체‘로 불리는 호세 라미레즈(34)가 언더독의 반란을 완성할까.

클리블랜드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ALCS 1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1회 2실점 이후 2회부터 7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마운드와 경기 중반 살아난 타선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열세로 평가된 클리블랜드가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 게다가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5차전까지 치른 팀.

반면 탬파베이는 ALDS에서 뉴욕 양키스에 3연승을 거두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팀. 여기에 에이스 드류 라스무센이 나섰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승리한 것.

클리블랜드의 ALDS 리버스 스윕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여기에는 팀의 리더이자 클리블랜드 그 자체로 불리는 라미레즈가 중심에 있다.

라미레즈는 지난 ALDS에 이어 ALCS 1차전에서도 5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라미레즈의 ALDS 5경기 OPS는 1.187에 달한다.

이는 그동안의 부진을 한꺼번에 씻는 모습. 라미레즈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45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16 OPS 0.681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해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자신이 왜 ’클리블랜드 그 자체‘로 불리는지 증명하고 있는 것. 팀의 리더가 살아나니 동료들까지 힘을 얻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14일 2차전에 선발 마운드를 이끄는 파커 메식이 나선다. 클리블랜드는 2차전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라미레즈의 타격과 주축 투수 호투에 힘입어 2차전까지 승리할 경우,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이 크게 올라간다.

’클리블랜드 그 자체‘ 라미레즈가 자신의 안타와 홈런으로 ’언더독의 반란‘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