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
올 시즌 22이닝 동안 2승 무패, 1.00의 경이로운 이닝당 출루 허용률로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짠물 투구를 펼치고 있는 라일리가 선발 마운드를 장악한다. 극심한 제구 불안으로 방어율 11점대까지 붕괴된 채 이닝 소화에 심각한 한계를 노출한 이민석의 마운드 난조를 고려할 때 홈팀 NC 다이노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핸디캡
최근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5득점을 맹폭하며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유지 중인 NC 다이노스의 강타선이 주자를 누상에 스스로 쌓는 이민석을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할 확률이 높다. 직전 맞대결에서 장단 8안타로 활발히 출루했던 만큼, 홈팀이 상대의 부실한 선발벽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3점 차 이상의 여유 있는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언/오버
롯데 자이언츠 타선 역시 직전 맞대결에서 전민재의 대포와 박승욱의 결승타를 묶어 장단 6안타만으로 6점을 짜내는 절정의 득점권 집중력을 증명한 바 있다. NC 다이노스의
매서운 화력전 예고와 이민석의 잦은 실점 추이가 결합되면서 양 팀의 합산 스코어는 기준점을 상회하는 오버 양상이 확실시된다.
NC 다이노스(라일리)
NC 다이노스 선발 라일리는 2026 시즌 2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7, WHIP 1.00을 마크하며 리그 최상위권의 안정감을 자랑하는 에이스다. 시속 148.1km의 묵직한 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를 정교하게 배합해 이닝당 1개가 넘는 24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출루를 완벽히 억제하고 있다. 최근 KT 위즈전 승리를 포함해 탄탄한 연승 흐름을 타고 있으며,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도 3점대 초반의 방어율과 2할대 초반의 피안타율로 준수한 실점 차단 능력을 검증받았다. 최근 4경기 평균 6.5점을 폭격하는 타선이 직전 경기 박건우의 홈런포 등으로 감각을 조율하고 있어 라일리의 안방 사수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선발 이민석은 올 시즌 5경기 동안 단 8.2이닝 소화에 그치며 평균자책점 11.42, WHIP 2.19라는 리그 최하위권의 처참한 지표로 극심한 투구 밸런스 붕괴를 노출하고 있다. 시속 148.8km의 강속구를 구사하나 슬라이더와 포크볼의 영점이 잡히지 않아 8.2이닝 동안 무려 11피안타 8사사구를 상납하며 출루 통제에 완벽히 실패했다. 직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실점을 통제하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으나, 올 시즌 이미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매우 짧은 이닝 만에 연이어 조기 강판당했던 트라우마가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 대단한 득점 효율성으로 6점을 올린 타선이 호위를 맡았으나 이민석의 제구 불안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힘든 원정길이 예상된다.
GAME SUMMARY
완벽한 주자 통제력으로 방어율 3점대 초반을 유지 중인 라일리와 이닝당 2명 이상의 주자를 내보내며 자멸 중인 이민석의 선발 체급 차이가 극명하다. 직전 맞대결에서 6안타로 6득점을 짜냈던 롯데 자이언츠의 집중력이 매섭지만, 무패 행진을 전개하며 뛰어난 실점 억제력을 과시 중인 라일리의 148km/h대 광속구와 낙차 큰 포크볼을 연타로 공략하기는 버겁다. 오히려 최근 경기당 평균 6.5점을 쏟아부으며 박건우의 대포 등으로 화력을 극대화한 NC 다이노스 강타선이 올 시즌 이미 자신들이 두 차례나 무너뜨렸던 이민석의 영점 난조를 경기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두들길 공산이 크다. 선발 마운드의 압도적인 격차와 홈구장의 이점을 앞세운 홈팀 NC 다이노스가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대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