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패
최근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의 완벽한 짠물 피칭을 전개하며 뛰어난 구위 안정감을 입증한 문용익이 마운드의 우위를 점한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57로 영점이 흔들리는 데다 과거 KT 위즈를 상대로 무너졌던 박정훈의 약점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선발 체급과 위기관리 능력에서 앞선 원정팀 KT 위즈의 승리가 유력하다.
핸디캡
직전 경기에서 최원준의 9회 쐐기 대포와 권동진의 결승 3루타를 결합해 장단 9안타 7득점을 몰아친 KT 위즈 타선의 결정력이 상당하다. 매 등판 잦은 사사구와 피안타로 실점 기복을 노출하는 박정훈의 약점을 파고들어 원정팀이 경기 중반 이후 격차를 대거 벌리며 2점 차 이상의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언/오버
키움 히어로즈 타선이 최근 5경기 평균 2.0득점으로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고 있으나 직전 경기에서 최주환의 멀티히트와 서건창의 장타 등으로 컨택 감각을 조율한 바 있다. 박정훈의 불안한 주자 허용 추이와 KT 위즈의 가공할 만한 폭발력이 더해지면서 양 팀의 합산 스코어는 기준점을 상회하는 오버 가능성이 크다.
키움 히어로즈(박정훈)
키움 히어로즈 선발 박정훈은 2026시즌 퓨처스리그 28.2이닝 동안 4.08 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높은 WHIP를 마크하며 주자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심 패스트볼 위주의 단조로운 패턴을 구사하며 탈삼진 20개를 잡았으나 제구 불안으로 대량 실점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이 짙다. 직전 SSG 랜더스전에서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투구 밸런스 붕괴를 노출했고, 과거 KT 위즈전 통산 방어율이 9.00에 달할 만큼 극심한 천적 상성에 울었다. 설상가상으로 팀 타선이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져 득점권 효율 저하로 경기당 2.0점에 묶여 있어 박정훈이 감당해야 할 선발벽의 무게가 무거울 전망이다.
KT 위즈(문용익)
KT 위즈 선발 문용익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39.1이닝을 책임지며 4.12의 자책점과 함께 굳건한 이닝 소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시속 147.7km의 강력한 직구와 포크볼을 활용해 36개의 탈삼진을 뽑아냈고, 최근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의 철벽 투구를 펼치며 페이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1군 무대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피안타율 0.167를 마크하며 평균자책점 0.00의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던 압도적인 천적 상성이 무기다. 최근 5경기 평균 6.4득점을 폭발시키며 장타 생산력을 회복한 타선의 전폭적인 호위 속에 원정길 연승을 이끌 공산이 매우 크다.
GAME SUMMARY
최근 3경기 연속 1실점 이하로 완벽하게 영점을 잡은 문용익과 이닝당 주자 허용률이 높아 조기 강판 기복을 겪는 박정훈의 선발 맞대결이다. 직전 경기에서 5안타 1득점의 빈공에 그치며 5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의 가라앉은 타격 흐름으로는 통산 맞대결 자책점 0.00을 자랑하는 문용익의 147km/h대 직구와 포크볼 배합을 공략하기 버겁다. 반면 최근 5경기에서 총 32득점을 맹폭하고 직전 경기에서도 최원준의 대포를 앞세워 7점을 짜낸 KT 위즈의 강타선은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박정훈의 제구 약점을 경기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마운드의 우위와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앞세운 원정팀 KT 위즈가 격차를 벌리며 완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