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데니 레예스가 선발투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12이닝만 던졌고, 오랜만에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트리플A에서도 76이닝동안 평균자책점 5.80에 WHIP가 1.42였다. 포심 제구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장타의 위험이 너무 크고, 빅 이닝의 허용이 많다는 점이 아쉽다. 일단 선발로 투입되면서 목표가 5이닝이라고는 하는데 롱릴리프 자원들을 대거 준비시키는 걸 보면 확신은 없는 것 같다. 리드-폴리, 브리검 등이 롱릴리프로 대기한다고 한다. 결국 3명의 투수로 이닝소화만 해달라는 요청이다. 기대치가 떨어진다.
텍사스
데인 더닝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상대로 4이닝동안 4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볼넷만 6개를 내주면서 부진했고, 무려 11출루를 허용했다. 더 무너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 경기마저 1회에 4점을 내준 이후로는 실점을 잘 제어했고, 더닝은 원정에서도 싱커의 구위는 나쁘지 않다. 메츠가 우타 비중이 많아진 팀이고, 아무래도 큰 스윙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닝처럼 싱커를 많이 던지는 투수에게는 분명 이점이 있다. 텍사스가 필승조의 폼이 어느 정도 돌아온 것도 경기 후반부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텍사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텍사스가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트리플A 투수들을 대거 상대하기 때문에 매치업이 너무 좋다. 일찍 승부가 결정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