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는 유타에 8점차로 패하고 2연승 뒤 5연패에 빠지며 시즌 6승 17패가 됐습니다. 디안드레 에이튼과 말콤 브록던이 복귀했지만 제라미 그랜트가 결장해 100%의 전력은 아니었는데 접전 승부를 꾸준히 펼쳤던 최근 흐름과는 달리 전반부터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앤퍼니 사이먼스를 중심으로 셰이든 샤프와 스쿳 헨더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백코트 전력은 생각보다 괜찮지만 아직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부분은 많습니다.
댈러스는 미네소타에 18점 차 완패를 당하고 5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5승 9패가 됐습니다.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카이리 어빙과 핵심 윙맨 조쉬 그린이 결장해 100%의 전력은 아니었는데 전반까지는 나름대로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후반 들어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가면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공수 밸런스를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유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꽤 오래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돈치치가 건재한 가운데 다른 롤 플레이어들도 훌륭하게 지원사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는 제라미 그랜트가 이날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여 로버트 윌리엄스 없는 완전체의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 것 같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부진했어도 사이먼스와 샤프가 이끄는 공격의 흐름이 나쁘지 않고 투마니 카마라와 마티스 타이불도 윙 라인에서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하고 있어 그랜트의 가세는 공격 옵션이 더욱더 다양해지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댈러스의 경우 어빙과 조쉬 그린은 이날도 출전이 어려울 것 같은데 결국 돈치치가 공격에서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팀 경기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더웨이 주니어 정도를 빼면 공격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움직여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패턴이 단조롭다는 점을 생각하면 포틀랜드가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