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는 미네소타에 11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 뒤 3연승으로 시즌 21승 14패가 됐습니다. 트레이 머피가 결장해 100%의 전력은 아니었는데 백투백 일정의 체력 부담에도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이었고 후반에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확실히 잉그램과 발렌슈나스, 맥컬럼과 자이언이 버티는 선발 라인업의 밸런스가 좋고 벤치 로테이션도 트레이 머피나 나지 마샬, 호세 알바라도 같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의 팀. 접전일 때 경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의 기복만 줄인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클리퍼스는 피닉스에 9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 뒤 4연승으로 시즌 21승 12패가 됐습니다.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다시 완전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전반에 잡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하든이 팀에 적응을 마친 이후 풀 컨디션으로 나올 때의 선발 라인업은 가치를 확실히 보여준 상황. 트레이드로 바툼과 모리스, KJ 마틴과 코빙턴이 모두 이적하고 백업 센터인 메이슨 플럼리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생긴 뎁스 문제도 타이스의 합류와 테렌스 맨의 부상 복귀, 신체조건 좋은 윙맨인 코비 브라운이나 아미르 커피의 활용으로 벗어났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점수 차를 확실하게 벌렸을 때 이를 지켜내는 힘은 분명 훌륭하지만 맥컬럼과 잉그램이 볼 핸들링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했다고는 하더라도 두 선수 모두 정통 리딩 가드에 비하면 그 능력이 떨어지고 머피가 빠지면 스페이싱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번 시즌 5점 차 이내의 클러치 승부에서는 상당히 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레너드-하든 폴 조지의 삼각편대가 정상적으로 가동했을 때 경기력이 상당히 꾸준한 편이라 빅 3중 결장자가 없다면 장소를 불문하고 어느 팀을 만나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클리퍼스가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