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샬럿 호네츠는 부상자들이 너무 많아 정상적인 시즌운용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다. 시즌 내내 그랬다. 그리고 지금도 상황이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고든 헤이워드는 여전히 결장한다. 라멜로 볼은 발목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고, 이로 인해 이번 경기 역시 결장이 매우 유력하다는 현지뉴스를 입수했다. 설상가상으로 마일스 브릿지스마저 팔꿈치를 다쳤다. 브릿지스는 출전을 감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 여파로 인해 슈팅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루키 브랜든 밀러는 지난 뉴욕과의 경기에서 29점을 기록, 데뷔 이래 최다 득점 타이에 성공했다.
시카고
시카고 불스는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안방에서 랩터스를 상대한 뒤 샬럿으로 날아왔다. 최근 아요 도순무와 코비 화이트, 알렉스 카루소를 동시에 쓰는 3가드 시스템을 가동 중인데, 공수 양쪽에서 엄청난 에너지 레벨을 발산 중이다. 사실 드로잔도 슈팅가드로 데뷔했으니 실제로는 4가드 라인업에 가깝다. 하지만 호빗화된 현대농구에서는 이런 극단적인 라인업도 충분히 통한다. 샬럿은 마크 윌리엄스, 고든 헤이워드, 라멜로 볼 없이 경기해야 한다. 선발 3인이 부상으로 빠진다는 얘기다. 호네츠는 지난 닉스전 당시 벤치 득점의 총합이 고작 7점에 불과했다. 오타 아니고 실화다. 불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시카고가 모두 승리를 챙겼다. 해당 세 경기에서 모두 7점차 이상의 승리를 따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세 경기 모두 지독하게 느린 템포 속에서 처절할 정도의 수비전 양상으로 흘러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연장전을 제외하고, 샬럿은 세 경기 모두 107점 이하에 그쳤다. 불스는 세 경기 모두 111점 이하였다. 샬럿은 지난뉴욕전 당시 고작 9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핵심멤버들의 부상 이탈 공백을 메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시카고 또한 느려터진 경기템포 속에서 수비에 집중하는 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연히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