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은 어느 정도 버텼지만, 에너지 레벨이 소진된 상황에서의 후반에는 결국 수비가 돌파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수비 상황에서 피지컬 비교는 이라크에게 확고한 열세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필리핀이 경합 상황에서 소모하는 에너지가 상당히 클 수 밖에 없고, 이 상황에서는 이라크가 후반에 승부를 보는 것으로 재미를 상당히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라크가 전반전에는 다소 잠잠하다고 하더라도, 후반전에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후반에 승부를 보는 상황을 잘 만드는 편입니다. 일본을 상대로도 경합 상황의 우위로 사고를 치기도 했고, 지키는 팀이라고 할 수 있는 요르단을 상대로도 두 골을 뽑아내는 등, 생각보다는 승부수가 묘수로 잘 통하는 모습입니다.
이라크가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지컬에서의 우세를 앞세워서, 상대와의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차지한 뒤, 승부를 거는 식이 지난 경기에서도 통했습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팀인 필리핀이 이라크와의 경합 상황에서는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이라크가 지키는 팀을 상대로도 승부수가 잘 통했던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