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선발투수
한화는 왕엔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NPB 2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키움에선 하영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7승 14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모두 이 경기가 시즌 데뷔전이다.
전날 경기 리뷰
한화가 10-9로 이겼다. 9회까지 스코어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키움이 연장 11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박찬혁의 내야 안타 때 두 점을 내며 균형을 깼다. 한화는 연장 11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문현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노시환의 동점 좌전 안타, 강백호의 중전 끝내기 안타가 3연속으로 터졌다. 안타 16-12, 홈런 2-0으로 앞섰다. 1번 오재원, 2번 요나단 페르라사, 3번 문현빈이 3안타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5⅓이닝 3실점.
2025 시즌 리뷰
한화는 83승 57패 4무로 정규시즌 2위에 올랐다.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PO 진출은 무려 18년 만이다. 정규시즌 143번째 경기에서 거짓말 같은 9회말 역전패로 한국시리즈 직행 기회는 아쉽게 놓쳤다. 전반기에 5할 승률 +19승으로 1위였다. 후반기엔 31승 24패 2무로 다소 주춤했다. 타격은 wRC+ 99로 리그 평균(100)에 살짝 미달했다. 하지만 선발투수진은 최강이었다. WAR 21.19승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불펜도 강했다. 10.13승으로 SSG에 이어 2위였다. 필딩은 다소 아쉬웠다. 평균 대비 -0.24승(5위)였다. PO에서 삼성과 최종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홈 대전에서 치른 1, 2차전과 원정 대구 3, 4차전에서 모두 1승 1패씩이었다. 홈으로 돌아온 5차전에서 1, 2번 선발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강수로 11-2 대승을 거두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선 불펜 난조로 LG에 1승 4패로 패했다.
키움은 47승 93패로 4무로 3년 연속 최하위로 떨어졌다. 놀랍게도 역시 꼴찌였던 앞 시즌보다 11승이나 모자랐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뒤 3년 연속 최하위로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탱킹’을 보여줬다. 이정후에 이어 김하성도 떠났다. 공격력은 2024년보다 더 떨어졌다. wRC+ 88.9로 리그 유일한 80점대였다. 개막전에 외국인 타자 두 명을 기용한 보람이 없었다. 외국인 투수 한 명으로 시작한 선발진은 4.1승으로 앞 시즌 대비 14.1승이나 감소했다. 불펜은 역사를 썼다. 구원 WAR -7.7승은 KBO리그 역사상 최악 기록이다. 수비마저 엉망이었다. 포지션조정 WAA가 -4.4승에 그쳤다. 덕분에 롯데는 5년 연속 최하위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