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실점 바이어04 레버쿠젠, 로테이션 올랭피크드 마르세유의 빌드업을 압박으로 무너뜨릴까
유로파리그 3전 전승, 8득점 무실점의 바이어04 레버쿠젠이 3전 전패로 34위에 처진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를 안방으로 부른다. 자국 리그 흐름은 정반대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에 0-3, 슈투트가르트에 2-4로 지며 분데스리가 6위로 밀렸고,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리그 1 4연승으로 6위까지 올라왔다. 다만 이 경기의 핵심은 순위표보다 라인업의 무게다.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은 사흘 뒤 랑스 원정을 앞두고 이번에도 선발을 여러 자리 바꾸겠다고 예고했다.
득점력과 실점력, 그리고 상대 난이도
유로파리그 수치는 압도적이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경기당 xG 3.73, xGA 0.54로 xG 차이 전체 1위이고 슈팅 72개도 대회 최다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xG 0.96, xGA 1.75에 1득점 6실점이다. 다만 홈팀의 기록은 첼레, 레흐, OFI를 상대로 쌓았고 5대 리그 팀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분데스리가 8경기 18골로 득점력은 유지됐지만 최근 2경기는 7실점이며, 슈투트가르트전 xG는 1.77 대 3.23으로 밀렸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최근 6경기 13득점 7실점이지만 13골 전부가 리그 1에서 나왔다. 유럽 xG 차이 25위가 순위 34위보다 낫다는 점 정도가 위안이다.
흔들리는 안방, 그보다 더 약한 원정길
바이어04 레버쿠젠은 올 시즌 홈 6경기 5승 1패에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었다. 앞선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다가 프라이부르크전 2-1, 뉘른베르크전 5-2, 슈투트가르트전 2-4로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내준 것이 경고등이다.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원정 6경기 2승 4패, 최근 원정 10경기 7패다. 앙제전 5-2, 트루아전 2-0처럼 리그 원정에서 터진 날도 있었지만 유럽 원정은 베식타시전 1-4, 스투름전 0-1이었다. 독일 클럽 상대 전적도 18전 5승 2무 11패이고 2018년 이후 승리가 없다. 로테이션까지 겹치면 원정 경기력은 리그 때보다 한 단계 낮게 봐야 한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최종 판단
승자 전망은 홈팀으로 모인다. 스포츠 몰, 더 하드 태클, 뷔 풋볼 클럽은 유럽 무실점과 원정 부진을 들어 2대0을, 포어벳은 3대0을 내놓아 언더 쪽이다. 골닷컴, 풋볼 위스퍼스, 켈나우는 최근 실점 증가를 근거로 3대1을 제시해 오버 쪽이다. 확률 모델 킥오프는 홈 승리 72%, 최유력 스코어 2대0, 3.5 언더 52%다. 유로스포츠 프랑스는 1대1, 풋볼프리딕션스는 2대2로 무승부를 제시했다. 프랑스 해설가 다니엘 리올로는 올랭피크드 마르세유가 크게 당하지 않으면 오히려 놀랄 것이라고 했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한다. 슈팅 생산력과 시크의 결정력이 로테이션 수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고, 원정팀의 빌드업 실수는 이번 압박 앞에서 더 비싼 값을 치른다. 3.5는 배당상 언더 52% 안팎의 박빙이라 큰 확신을 둘 구간은 아니다. 홈팀 전환 수비가 오버의 위험 요소지만, 공격 자원 공백과 피로, 원정팀의 유럽 득점 부진, 이번 대회 양 팀 6경기 중 4경기가 2골 이하였다는 흐름을 더 무겁게 본다.
최종 예상: 바이어04 레버쿠젠 승리, 3.5 기준 언더 (예상 스코어 바이어04 레버쿠젠 2대0 올랭피크드 마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