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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6일 유로파리그 벤피카 레흐포즈난 스포츠중계
2026-11-05
5 hit
쿨분석



득점 1위 SL벤피카의 압박, 빌드업 위험을 감수하는 레흐 포즈난의 급소를 찌른다

리그 페이즈 3전 전승, 10득점으로 선두에 선 SL벤피카가 승점 1점, 32위 레흐 포즈난을 안방으로 부른다. 승무패 배당 1.07이 말하듯 쟁점은 승패보다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3.5 기준 배당도 오버 1.65, 언더 1.84로 오버 쪽에 기울어 있다. 마르쿠 실바 감독은 16강 직행을 위해 플레이오프를 피하고 싶다고 밝혀 득실차까지 챙길 동기도 있다.


 


4-2-3-1 거울 대결, 압박과 빌드업에서 갈리는 상성

두 팀 모두 4-2-3-1이 예상된다. SL벤피카는 트루빈 앞에 바, 아라우호, 시르카티, 엘 카루아니를 세우고 올스네스와 마누 위로 하파 실바, 에체베리, 슈옐데루프, 듀란을 올린다. 레흐 포즈난은 리스 앞에 페레이라, 스크시프차크, 예그베, 구르굴을 두고 무랍스키와 코주발 위에 발레마르크, 로드리게스, 벵트손, 아녜로를 세운다.


실바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빌드업 첫 단계에서 위험을 감수한다며 "거기서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크리스털 팰리스전 10분 예그베의 스로인 실수, 선더랜드전 2분 리스의 패스 실수가 곧바로 실점이 됐고, 레버쿠젠전은 xG 0.57 대 5.22로 무너졌다. 그런데도 닐스 프레데릭센 감독은 "수비만 하려고 만든 팀이 아니다"라며 스타일을 고수한다. 뒤에서 풀어 나오려는 팀이 SL벤피카의 전방 압박을 견디느냐가 첫 분기점이다.


SL벤피카의 빌드업은 서두르지 않는다. 올스네스와 마누가 배급을 맡고 짧은 측면 패스로 상대를 밀어 넣은 뒤 풀백들이 폭을 벌린다. 실바 감독의 주문도 상대 진영에 자리 잡고 인내하되 역습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레흐 포즈난은 공을 뺏으면 무랍스키의 전진 패스로 곧장 전환한다. 이것이 점유율 43%였던 선더랜드전에서 슈팅 16개, xG 2.5를 만든 통로이며, 공수 전환이 잦을 구도다.




최근 컨디션과 득실점, 그리고 상대 난이도

SL벤피카는 6연승, 최근 15경기 14승이다. 다만 직전 알베르카전 1-0은 실바 감독 스스로 영감 없는 밤이라 불렀고, 하프타임에 투입된 에체베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겨우 풀렸다. 오모니아전 1골의 올스네스와 셀틱전 득점의 바도 흐름이 좋다. 유로파리그 3경기 xG는 경기당 2.35, xGA는 1.11이며 10득점 2실점이다. 기대치보다 세 골을 더 넣었지만 밀란 원정 2-0이 포함된 성적이고, 셀틱과 오모니아는 한 수 아래 상대였다.


레흐 포즈난은 경기당 xG 1.65로 리그 평균을 넘지만 3경기 1득점이고, xGA 3.49와 9실점으로 xG 차이 36위다. 상대가 크리스털 팰리스, 레버쿠젠, 선더랜드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국내에선 리그 5연승, 승점 31점 선두이고 위스와 크라쿠프전에서 코주발, 발레마르크, 아녜로가 10분 사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3부 팀에 당한 컵대회 0-1 탈락은 기복의 신호다. 기대득점 5에 가까운 기회를 쌓고 1골에 그친 마무리는 회귀 여지가 있다.


 


이스타디우 다 루스의 위력과 레흐 포즈난의 원정 부진

SL벤피카는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른 유럽대항전 4경기를 예선 포함 전승했다. 매 경기 3골 이상, 합계 18득점 3실점이고 모두 2골 차 이상이었다. 리그 페이즈 유일한 홈경기인 셀틱전은 전반에 이미 3-0이었다. 최근 홈 10경기는 9승 1무다. 다만 알베르카전의 야유처럼 상대가 버티면 조급해지는 면은 있다.


레흐 포즈난은 리그 페이즈 유일한 원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4로 졌고 무랍스키까지 퇴장당했다. 유로파리그 본선 원정 득점은 2020년 이후 끊겨 있고, 모든 대회 최근 원정 7경기에서 무실점이 없다. 국내에선 레기아 바르샤바 원정도 2-1로 잡는 공격적인 팀이지만, 그 태도가 강팀 상대로는 뒷공간 노출로 이어진다.




결론, 승패는 SL벤피카, 언오버는 레흐 포즈난의 한 골이 가른다

SL벤피카의 승리는 흔들리기 어렵다. 홈 강세, 상대 빌드업의 위험, 결장자와 교체 카드 격차가 모두 같은 방향이다. 언오버는 레흐 포즈난의 득점 여부에 달렸다. 한 골만 넣으면 SL벤피카는 3골로 충분한데, 올 시즌 유럽 홈에서 매번 해낸 숫자다. 경기당 xG 1.65와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면 원정 득점 확률은 절반 안팎이다. 배당이 매기는 오버 확률도 53% 수준이라 오버로 기울지만, 3-0에서 멈출 위험이 있어 확신도는 승패보다 낮다.


최종 예상: SL벤피카 승리, 3.5 기준 오버 (예상 스코어 SL벤피카 3대1 레흐 포즈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