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위트 체제로 바뀐 페네르바흐체, 반등이 필요한 리버풀
한국시간 11월 5일 새벽 2시 45분, 이스탄불 카드쾨이에서 열리는 리그 페이즈 4라운드다. 페네르바흐체는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1-2로 진 뒤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물러났고, 리버풀 출신 디르크 카위트 대행 체제로 급히 넘어갔다. 그러나 대행 데뷔전인 괴즈테페와의 홈경기도 1-2로 내주며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다섯 경기 성적은 7득점 12실점이다. 이 가운데 6실점은 애스턴 빌라 원정 한 경기에서 나왔다. 빌라와 갈라타사라이 같은 강팀에는 무너졌고, 확실하게 잡은 상대는 한 수 아래인 알라니아스포르뿐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승점 2점으로 31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은 아스널전 0-1 패배로 연승이 끊겼다. 하지만 그 직전에 브렌트퍼드 원정, 브라이턴, 비야레알, 첼시를 연달아 넘었다. 최근 다섯 경기 9득점 6실점인데, 상대 대부분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급이라 같은 수치라도 무게가 다르다. 유럽 무대에서는 3전 전승에 12골을 넣었다.
결장자 점검과 복귀 가능성
페네르바흐체는 수비 핵심 아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나서지 못한다. 무릎을 다친 아센시오, 8월부터 빠져 있는 오스터볼더도 결장한다. 얀다스, 디우프, 팔도 명단 밖이다. 센터백 자원이 얇아 슈크리니아르 옆에 젊은 데미르가 서는 그림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근육 부상의 프림퐁, 장기 재활 중인 브래들리, 에키티케, 레오니가 빠지고 날로도 부상으로 제외됐다. 키에사와 엔도는 리그 페이즈 등록 명단에 없다. 소보슬러이는 아스널전에 교체로 나서며 부상에서 돌아왔다. 양 팀 모두 경고 누적 징계자는 없다.
최종 판단
옵타 슈퍼컴퓨터는 리버풀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봤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 데이브스포츠는 홈 분위기를 감안해 1-2 리버풀 승을 예상했다. 라이브스코어는 페네르바흐체 수비 불안을 근거로 1-3 리버풀 승과 4골 이상을 골랐고, 스포츠북리뷰도 역습 한 방은 있겠지만 결국 리버풀이 힘으로 누를 것이라며 3-1을 내다봤다.
페네르바흐체는 홈에서 한 골 정도는 만들 힘이 있다. 하지만 스루패스 수비와 슈팅 억제가 무너진 수비진으로 리버풀의 압박과 침투를 90분 내내 버티기는 어렵다. 리버풀도 최근 공식전 6경기 9실점이라 무실점은 장담할 수 없다. 페네르바흐체가 리드를 잃는 순간 경기가 활짝 열릴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는 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