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진 브르타뉴 더비, 원정석이 비는 무스투아
당국의 요청으로 토요일에서 월요일 밤으로 미뤄진 이번 더비는 스타드 브레스투아29 원정 팬의 입장이 금지된 채 열린다. 비 예보 속에 홈 관중만 들어찬 무스투아는 로리앙에게 분명한 무형의 이점이다. 로리앙은 승점 12로 중위권, 스타드 브레스투아29는 승점 9로 13위다. 두 팀 모두 유럽대항전 일정이 없어 로테이션 변수 없이 최정예가 나선다.
3-4-2-1과 4-2-3-1, 압박과 빌드업의 충돌
로리앙은 음보고 앞에 아제이, 탈비, 투레의 스리백을 세우고 쿠아시와 실라가 윙백, 아봄과 카디우가 중원, 마켄고와 베르나르도가 2선, 이브라히마 발데가 원톱을 맡는다. 뒤죄 감독의 로리앙은 자기 진영에 블록을 내리고 공을 빼앗은 뒤 왼쪽으로 뻗어 나가는 팀이다. 압박 강도는 낮지만 볼 탈취가 뛰어나고, 빌드업은 주장 탈비의 전진 패스와 장신 카디우를 거쳐 쿠아시 쪽으로 몰린다. 뒤죄 감독은 선수들이 틀은 잘 지키지만 이제는 더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짚었다.
스타드 브레스투아29는 쇼타르와 마그네티가 중원을 받치고 마마 발데, 둠비아, 음부프가 아조르크 뒤를 지원한다. 점유 유지가 약해 짧은 빌드업보다 아조르크를 향한 롱볼과 세트피스로 골을 만든다. 상성의 핵심은 이 롱볼이 공중전에 강한 로리앙 스리백에 막히느냐다. 반대로 스타드 브레스투아29는 침투 패스와 중거리 슈팅 수비가 약해 마켄고의 스루패스와 아봄의 2선 슈팅이 통할 구조다.
득실점 흐름과 상대 난이도
로리앙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이며 8경기 6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다. 음보고는 무실점 4회로 리그 선두권이다. 다만 득점은 7골로 리그 최하위권이다. 모나코와 파리 FC 같은 상위권은 1-0으로 잡고 하위권 르망에는 졌다. 판을 짜는 경기보다 받아치는 경기에 강하다는 뜻이다.
스타드 브레스투아29는 8경기 14골로 공격력은 리그 상위권이지만 단 한 번도 무실점 경기가 없다. 최근 리그 4경기 8골 중 5골이 하위권 앙제전에 몰렸고, 니스와 오세르에는 졌다.
홈과 원정에서 갈리는 얼굴
로리앙은 홈 4경기 모두 득점했고 개막 직후 트루아전 패배 이후 홈 3경기 무패다. 득점이 대부분 후반에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스타드 브레스투아29는 원정 4경기 모두 골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 포함 원정 9경기 1승에 그친다. 선제골을 넣고도 놓친 승점이 10점이며 그중 7점이 원정이다. 라쉬에 감독도 후반 체력 저하를 인정하며, 더비는 더 간절하고 실수가 적은 팀이 이긴다고 강조했다.
최종 결론
비 오는 무스투아와 원정 팬 부재, 임시 센터백 조합, 후반에 강한 로리앙과 후반에 처지는 원정팀을 겹쳐 보면 저득점 속 홈팀 근소 우위가 합리적이다. 예상 스코어는 1-0, 차선은 1-1이다.
최종 예상: 로리앙 승리 /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