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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2일 세리에A 레체 제노아 스포츠무료중계
2026-11-01
4 hit
쿨분석




무너진 US레체, 기세가 오른 제노아

이번 세리에 A 10라운드는 두 팀의 흐름이 정반대인 상태에서 열린다. US레체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이 기간 5골을 넣고 12골을 내줬으며, 주중 프로시노네 원정에서는 1-5로 크게 졌다. 밀란, 유벤투스처럼 버거운 상대도 있었지만 승격팀 프로시노네에게 당한 대패는 변명하기 어렵다. 디 프란체스코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완패를 인정했다. 그는 수비 복귀가 4~5미터씩 늦었던 것이 전술이 아닌 태도의 문제였다며 선수단을 질타했다. 반면 제노아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승점 9를 쌓았다. 직전 홈경기에서는 유벤투스를 2-0으로 꺾고 US레체를 순위표에서 추월했다.


 


홈과 원정, 숫자 뒤에 숨은 함정

제노아의 반등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최근 3승은 피오렌티나, 베네치아, 유벤투스를 상대로 모두 홈에서 거둔 것이다. 원정에서는 올 시즌 아직 승점이 하나도 없다. 데 로시 감독도 원정 무승점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직접 언급했다. 유벤투스전 두 골 역시 모두 수비에 굴절된 슈팅이어서 운이 따른 면이 있다. US레체는 반대로 원정에서 베네치아와 우디네세를 무실점으로 잡았지만, 홈에서는 볼로냐와 유벤투스에 연달아 졌다. 그래도 비아 델 마레는 최근 몇 시즌 동안 US레체가 잔류를 만들어 온 무대이고, 데 로시 감독도 이 점을 경계했다. 체력은 제노아가 앞선다. US레체는 목요일 경기 뒤 72시간도 채 쉬지 못했고, 제노아는 하루를 더 쉬었다.


 


예상 포메이션과 두 팀의 상성

US레체는 4-3-3이 유력하다. 팔코네가 골문을 지키고 베이가, 티아구 가브리엘, 갈로가 포백에 선다. 다만 가스파르는 유벤투스전 퇴장으로 받은 2경기 출장정지의 두 번째 경기를 채워야 해 이번에도 뛸 수 없다. 중원은 카바, 은곰, 말레가 맡고 전방에는 은드리, 에스테반, 파타가 선다.


제노아는 3-4-2-1이다. 베일로우 앞에 마르칸달리, 외스티고르, 바스케스가 스리백을 이루고, 에히지부에와 미타이가 윙백, 프렌드루프와 위아페가 중원을 맡는다. 트라오레와 엘 샤라위가 원톱 오스마이치를 받친다.


상성의 핵심은 두 팀 모두 점유를 내주는 팀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롱볼과 세컨드볼 경합에서 승부가 갈린다. US레체는 스루패스를 자주 시도하는데, 제노아는 스루패스 수비가 매우 약하다. 이 부분이 US레체의 가장 날카로운 무기다. 반대로 US레체는 역습 수비와 개인 실수에 약해 제노아의 빠른 전환에 노출될 수 있다.

 


최종 결론

두 팀의 최근 맞대결 5경기 중 3경기가 2골 이하였고, 최근 두 번은 0-0과 1-0이었다. 두 팀 모두 점유를 포기하고 경합 위주로 싸우며, 제노아는 9경기 8골로 결정력이 약하다. 여기에 US레체의 지친 다리를 더하면 많은 골이 나오기는 어렵다. 승부는 체력 우위와 두꺼운 스쿼드를 갖춘 제노아가 세트피스 한 방이나 역습 한 번으로 원정 첫 승을 따낼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