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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2일 리그앙 파리FC 모나코 스포츠무료중계
2026-11-01
3 hit
쿨분석




같은 4-2-3-1, 정반대의 설계도

두 팀 모두 4-2-3-1로 나설 전망이지만 설계는 정반대다. 파리FC는 은캄바디오가 골문을 지키고 트라오레, 음보우, 코폴라, 오타비우가 포백을 이룬다. 로페스와 리스멜루가 3선을 맡고 시몽, 파지스, 케발이 원톱 시나요코를 받친다. 리엄 로세니어 감독의 팀은 중앙을 통한 짧은 패스로 전진하지만 진짜 무기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찌르는 역습이다. 지난 랑스 원정 선제골도 시나요코가 연결하고 콜레오쇼가 마무리한 역습 한 방이었다. AS모나코는 흐라데츠키 앞에 반데르송, 사네, 다이어, 나지뉴를 세우고 라민 카마라와 자카리아가 중원을 맡는다. 골로빈, 아블린, 데투르베가 2선에서 브루너를 지원하는 구조로, 필리페 루이스 감독의 모나코는 상대 진영에 오래 머물며 개인 기량으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압박과 빌드업, 승부처는 측면

모나코의 강점인 볼 탈취와 파리FC의 공격적인 수비가 중원에서 정면으로 부딪친다. 모나코가 전방부터 압박해 로페스와 리스멜루의 첫 패스를 끊어내면 파리FC의 짧은 빌드업은 쉽게 막힌다. 반대로 압박이 한 번 풀리는 순간 모나코 수비 뒤에는 넓은 공간이 남고, 파리FC가 가장 잘하는 역습이 시작된다. 상성의 핵심은 측면이다. 파리FC는 측면 수비가 약점인데 반데르송과 나지뉴는 높은 위치까지 올라서는 풀백이다. 반데르송은 릴전에서 크로스 아홉 개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두 팀 모두 공중볼 경합에 약해 크로스가 곧바로 골로 이어지기보다 세컨드볼 싸움이 잦을 것이다. 모나코의 중거리 슈팅과 직접 프리킥 능력은 파리FC가 박스 앞 파울을 얼마나 줄이느냐를 중요한 과제로 만든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첫 번째는 시나요코와 사네의 대결이다. 시나요코는 이번 시즌 파리FC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인 공격의 축으로, 등지는 플레이와 역습 연결이 모두 된다. 사네가 그를 전진 수비로 묶지 못하면 파리FC의 역습 속도는 배가된다. 두 번째는 골로빈과 리스멜루다. 골로빈은 90분 내내 강도를 유지하며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감독도 그의 공간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리스멜루가 골로빈의 하프스페이스 침투를 놓치면 모나코의 슈팅 기회가 급격히 늘어난다. 세 번째는 브루너와 코폴라다. 브루너는 구단 월간 MVP를 세 달 연속 차지할 만큼 감각이 올라와 있고, 코폴라는 랑스전에서 걷어내기만 아홉 번을 기록하며 수비 부담을 짊어졌다.


 

최종 판단

풋볼 위스퍼스는 파리FC의 홈 강세와 최근 맞대결 흐름을 근거로 파리FC 2-1 승리와 오버를 제시했다. 톱메르카토도 파리FC의 홈 무패와 모나코의 원정 득점 부진을 이유로 파리FC 승리 또는 무승부를 추천했다. 반면 팁스지지는 모나코의 최근 경기력이 배당에 덜 반영됐다며 모나코 무승부 이상과 양 팀 득점을 골랐고, 데일리스포츠는 두 팀 모두 골을 넣을 힘이 있다며 양 팀 득점을 예상했다. 전력과 경기 장악력은 모나코가 앞서지만 장부앵이라는 무대, 파리FC의 역습 효율, 모나코의 마무리 난조를 함께 놓고 보면 홈팀이 근소하게 앞선다. 양 팀의 공중전 약점, 얇아진 파리FC 수비, 모나코가 만들어내는 기회의 양을 감안하면 세 골 이상이 나오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