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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1일 에레디비시 텔스타 위트레흐트 스포츠무료중계
2026-11-01
1 hit
쿨분석





친정으로 돌아오는 코레이아, 흔들리는 텔스타 벤치

텔스타와 위트레흐트가 한국시간 11월 1일 밤 10시 30분 BUKO 스타디온에서 에레디비시에 11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의 첫 번째 이야깃거리는 벤치다. 위트레흐트 사령탑 안토니 코레이아는 텔스타에서 선수로 356경기를 뛰었고, 감독으로는 승격과 잔류를 모두 이뤄낸 클럽의 상징이다. 적장으로 돌아오는 첫 방문을 앞두고 그는 34경기 중 하나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하면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못을 박았다. 텔스타의 포지션 플레이는 여전히 좋지만 공격에 문제가 보인다는 진단도 덧붙였다.


반면 헹크 브뤼허 감독은 주중 컵대회에서 2부 리그 알메러 시티에 홈에서 0-2로 지며 탈락한 뒤 관중석에서 퇴진 구호까지 들었다. 그는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승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일요일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위트레흐트는 컵대회 원정 소요 사태 때문에 이번 경기에 원정 팬을 데려오지 않는다. 경기장은 텔스타 홈팬으로만 채워지지만, 그 열기가 감독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4-2-3-1 맞대결, 같은 측면에서 정면충돌

양 팀 모두 4-2-3-1로 나선다. 텔스타는 쿠만 주니어 앞에 카실리, 발크, 술알리아, 페이르스만이 포백을 서고 셴크만과 로선이 중원을 지킨다. 2선은 마르타, 오우수, 브라우어르, 최전방은 토릭손이다. 위트레흐트는 파트가 골문을 맡고 베스테르룬드, 디던, 파나기오투, 자그레가 수비진을 꾸린다. 아구길과 판오베레임이 3선, 알라르콘과 더빗과 카틀린이 2선, 판다윈이 최전방이다.


핵심은 측면이다. 텔스타는 페이르스만과 브라우어르가 선 왼쪽으로 공격을 풀어가고, 위트레흐트는 베스테르룬드와 알라르콘의 오른쪽 비중이 크다. 두 팀의 주 공격로가 같은 라인에서 맞부딪친다. 텔스타는 측면 수비가 리그에서 가장 취약한 축에 속한다. 브라우어르가 높이 올라간 뒤 생기는 뒷공간을 알라르콘이 파고드는 장면이 가장 유력한 실점 루트다.


 


압박과 빌드업, 공을 쥐고 싶지 않은 두 팀

텔스타는 점유 유지에 약하고, 상대가 강하게 몸을 붙여오는 경기를 자주 치른다. 위트레흐트는 공격적으로 싸우되 자기 진영에서 블록을 세운 뒤 끊어내 측면으로 빠르게 나가는 팀이다. 텔스타는 발크와 술알리아가 공을 잡으면 셴크만이 내려와 전개를 맡는다. 아구길과 판오베레임이 셴크만의 첫 터치를 압박하면 텔스타는 토릭손을 향한 긴 패스에 기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공중볼 상성이다. 위트레흐트는 공중 경합이 최상급이고 텔스타는 약하다. 디던과 파나기오투가 토릭손의 세컨볼을 차단한다면 텔스타의 전진은 막힌다. 위트레흐트는 더빗이 라인 사이에서 받아 판다윈과 알라르콘에게 빠르게 연결하는 흐름이 주 무기다. 다만 침투 패스 대응과 위험 지역 파울이 약점이다. 직접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에 강한 텔스타가 파고들 틈은 바로 그곳에 있다.



최종 예측

텔스타는 홈 분위기와 세트피스로 버티겠지만 측면 수비와 공중볼에서 밀린다. 위트레흐트는 코레이아의 맞춤 설계와 막판 집중력으로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점유보다 끊고 달리는 쪽을 택해 초반은 신중하게 흐를 전망이다. 막판에 한두 골이 터지더라도 4골 이상 난타전보다는 1-2 정도의 스코어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