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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1월 1일 에레디비시 즈볼레 덴하그 스포츠무료중계
2026-11-01
1 hit
쿨분석




경질과 반등, 그리고 다시 찾아온 위기

즈볼레는 개막 8경기에서 승점 4에 그치자 10월 13일 헨리 판데르페흐트 감독을 경질했고, 데니스 판데르레이와 마이컬 판데르베르프 대행 체제로 고 어헤드 이글스전 4-1 대승과 위트레흐트 원정 1-1을 거두며 두 경기 만에 승점 4를 쌓았다. 현지 언론은 대행 체제 이후 선수단이 한 덩어리로 뛰기 시작했다는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는다. 그러나 수요일 컵대회에서 2부리그 중위권 TOP 오스에 홈에서 1-2로 무너지며 분위기가 다시 식었다. 판데르레이 대행은 경기 뒤 전력의 8할만으로도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며 선수단의 안일함을 공개적으로 꾸짖었다. 덴하흐 역시 4부리그 팀 엑셀시오르 31을 상대로 슈팅 39개를 퍼붓고도 한 골에 그쳐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로빈 페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컵 탈락이 추가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며 목표는 오직 잔류이고, 이번 원정은 직접 경쟁자를 상대로 승점 3을 노리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15위 즈볼레와 17위 덴하흐의 격차는 단 2점이다.


 


4-2-3-1 대 4-4-2, 압박과 빌드업의 상성

즈볼레는 스헨덜라르 앞에 아르트선, 그라베스, 피르헤버르, 판데르하르의 포백을 세우고 라이언 토머스와 소머가 더블 볼란치를 맡으며 판데르발, 오스팅, 음바요가 2선, 판호이동크가 원톱에 서는 4-2-3-1이다. 볼 소유 유지가 매우 약한 팀이라 짧은 빌드업보다 롱볼과 크로스로 전진하고, 수비 시에는 자기 진영에 블록을 내리는 편이다. 덴하흐는 니키에마 앞에 옌센아베우, 뮐더르, 바엠, 호커의 포백, 킬로와 신의 중원, 호킨스와 나이절 토머스의 측면, 에두아르도와 로티에르 투톱의 4-4-2다. RB 라이프치히 유스 지도자 출신 페터 감독답게 앞선부터 거칠게 압박하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높이 올리는데, 이는 즈볼레의 롱볼이 뒷공간에 떨어질 때 양날의 검이 된다. 즈볼레 후방은 개인 실수가 잦아 덴하흐 투톱의 전방 압박에 걸리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을 위험이 있다. 반대로 덴하흐는 공중볼 경합과 측면 수비가 모두 가장 취약한 축이고 즈볼레는 크로스 시도가 잦은 팀이라, 상성만 놓고 보면 즈볼레의 측면 크로스가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다.




총평

영국 스포츠몰은 조심스러운 흐름 속에 즈볼레의 1-0 승리를 내다봤다. 반면 현지 베팅 분석가들은 덴하흐의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고, 즈볼레 경기의 평균 총득점이 3골을 넘는다는 점을 들어 양 팀 득점과 다득점에 무게를 둔다. 즈볼레가 덴하흐의 공중전과 측면 약점을 크로스로 공략해 앞서가고, 덴하흐가 나이절 토머스와 킬로를 앞세워 한 골 이상 따라붙는 2-1 흐름이 가장 유력하다. 두 팀 모두 결정력이 약하다는 점은 언더 쪽 변수지만, 시즌 내내 무실점이 없는 두 수비진을 생각하면 2.5 기준 오버가 더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