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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29일 세리에A 제노아 유벤투스 스포츠중계
2026-10-28
1 hit
쿨분석



마라시에서 다시 만나는 스승과 제자

제노아는 개막 3연패로 데 로시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았지만, 최근 홈에서 피오렌티나를 2-1, 베네치아를 1-0으로 꺾으며 승점 7점 가운데 6점을 몰아 담았습니다. 유벤투스는 홈에서 라치오에 0-3으로 무너진 뒤 스팔레티 감독의 입지까지 흔들렸고, 레체 원정 2-0 승리로 겨우 숨을 돌린 상태입니다. 스팔레티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데 로시를 현역 시절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뜻을 대신 전하던 오른팔이라 부르며 제노아를 아주 까다로운 상대로 규정했습니다. 경계 대상으로는 공간 침투가 좋은 오스마이치와 세트피스에 강한 외스티고르를 직접 꼽았습니다. 데 로시는 베네치아전 직후, 잔류 싸움은 이렇게 버티면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4-2-1과 3-4-1-2, 측면에서 갈리는 상성

제노아는 비일로우 앞에 마르칸달리, 외스티고르, 바스케스로 스리백을 세웁니다. 엘레르트손과 미타이가 윙백, 프렌드루프와 트라오레가 중원을 맡고, 주니오르 메시아스와 엘 샤라위가 오스마이치를 받칩니다. 유벤투스는 칼룰루, 브레메르, 루쿠미 스리백에 맥케니와 캄비아소를 윙백으로 둡니다. 더글라스 루이스와 사르가 허리를 지키고, 알라이베고비치가 볼테마데와 콜로 무아니 투톱 뒤를 받치는 구조입니다. 수비 숫자는 같지만 유벤투스가 전방에 한 명을 더 두기 때문에 제노아 윙백이 내려앉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역습 출발점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압박의 높이와 빌드업의 출구

데 로시는 경기를 잠재우는 운영보다 수직적인 전개를 선호합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중간 블록에서 기다리다가, 유벤투스 스리백이 윙백에게 공을 내주는 순간을 압박 신호로 삼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라오레와 프렌드루프가 더글라스 루이스의 전진 패스 길을 끊고, 메시아스와 엘 샤라위가 하프스페이스에서 루쿠미와 칼룰루를 끌어내야 역습 공간이 생깁니다. 유벤투스는 더글라스 루이스가 내려와 세 센터백과 사각형을 만드는 빌드업이 기본입니다. 압박이 붙으면 볼테마데의 높이를 겨냥한 직선 패스로 우회합니다. 하지만 레체전 후반처럼 리드를 잡은 뒤 볼 관리가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어, 제노아가 라인을 올리는 후반 중반이 이 경기의 변곡점입니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첫 번째는 오스마이치와 브레메르의 정면 대결입니다. 오스마이치는 피오렌티나전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이 됐지만, 리그 최정상급 대인 수비수 앞에서 등지는 플레이를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입니다. 두 번째는 엘레르트손과 캄비아소의 측면 싸움입니다. 베네치아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엘레르트손이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캄비아소를 따라가는 순간 뒷공간이 열립니다. 세 번째는 라인 사이의 알라이베고비치를 프렌드루프가 지워낼 수 있느냐입니다. 다만 콜로 무아니는 리그에서 만든 기회에 비해 득점이 한 골에 그치고, 볼테마데도 유로파리그에서만 골이 터지고 있어 투톱의 마무리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최근 득실과 홈·원정의 온도 차

제노아의 승점 7점은 모두 홈에서 나왔습니다. 원정 세 경기는 전패에 득점이 한 골뿐이고, 홈에서는 최근 세 경기 2승 1무로 무패입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하위권의 베네치아와 피오렌티나였고, 강팀 로마 원정에서는 0-2로 막혔습니다. 게다가 수요일 리그 홈경기에서는 최근 세 번 연속 득점이 없었습니다. 유벤투스는 최근 다섯 경기 7득점 7실점으로 기복이 큽니다. 홈에서 라치오에 세 골을 내준 반면 원정에서는 레체 2-0, 셀타 비고 2-1, 칼리아리 1-1로 오히려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레체전은 상대 퇴장 덕을 본 경기라 과대평가는 금물입니다.


 


결장자 점검과 이변 시나리오

유벤투스는 첼리크, 콘세이상, 에크하토르, 곤살레스, 그라바라, 로카텔리, 밀리크, 튀랑, 일디즈가 모두 빠집니다. 로카텔리는 반월판 수술로 장기 이탈 중이고, 튀랑은 내년 초 복귀가 예상돼 오늘 돌아올 선수는 없습니다. 제노아는 하벨, 소우, 벤투리노가 결장합니다. 위아페는 내전근 통증으로 데 로시가 직접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고, 에히지부에도 근육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경고 누적 징계자는 양 팀 모두 없습니다.


배당은 제노아 승 5.43, 무승부 3.90, 유벤투스 승 1.74입니다. 제노아의 정배 승리 가능성은 낮지만 이변의 여지는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일요일 나폴리전을 앞두고 60분 이후 주축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가능성이 높고, 사르도 막 부상에서 돌아온 상태라 후반 중원 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노아가 세트피스로 먼저 골을 넣는다면 무승부 쪽 가치는 충분히 살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시선

영국 스포츠몰은 유벤투스의 개인 기량 우위를 근거로 1-2 원정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이탈리아 유로스포르트는 제노아의 홈 공격력이 살아 있다며 양 팀 득점을 골랐습니다. 반면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다수는 유벤투스 승리와 2.5 언더를 우세로 보고, 가장 유력한 스코어로 0-1을 꼽았습니다. 최근 맞대결 네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핵심 근거입니다.


 


최종 예상

제노아의 홈 응집력은 분명하지만, 맞대결 네 경기 연속 무득점과 수요일 홈경기 무득점 흐름, 그리고 브레메르 앞에서 오스마이치가 고립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득점 루트는 세트피스 정도로 좁습니다. 유벤투스 역시 투톱의 결정력이 떨어지고 후반 로테이션이 예상돼 대량 득점은 어렵습니다. 한 골 차 원정 승리가 가장 현실적인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