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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26일 라리가 셀타비고 베티스 스포츠중계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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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분석



순위표와 다른 맞대결의 결

RC셀타데비고는 9경기 2승 5무 2패, 승점 11로 8위다. 레알 베티스는 6승 1무 2패, 승점 19로 4위에 올라 있다. 배당 시장은 원정팀 베티스 승리 쪽에 무게를 둔다. 하지만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은 베티스 1승, 셀타 1승, 무승부 3번으로 팽팽했다. 페예그리니 감독 체제 전체로 넓혀 봐도 베티스는 셀타를 상대로 3승 4무 5패에 그친다. 다섯 경기 모두 양 팀이 골을 넣었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성격을 미리 보여준다.


 


3-4-3과 4-2-3-1의 상성

셀타는 3-4-3으로 나선다. 라두 골문 앞에 하비 로드리게스, 요엘 라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스리백을 이루고 우고 알바레스와 세르히오 카레이라가 좌우 윙백을 맡는다. 중원은 일라이스 모리바와 알레이스 페바스, 전방은 스베드베리, 후트글라, 드리우에크다. 베티스는 4-2-3-1이다. 바예스 앞에 베예린, 디에고 요렌테, 나탄, 프란 가르시아가 포백을 서고 마르크 로카와 포르날스가 그 앞을 지킨다. 2선은 안토니, 이스코, 아브데, 원톱은 트로이 패럿이다. 구조상 셀타 윙백이 높이 올라서면 베티스 풀백은 측면에서 수적 열세에 놓인다. 반대로 윙백이 비운 뒷공간은 안토니와 아브데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다.


 


압박과 빌드업, 그리고 역습

셀타는 짧은 패스로 후방부터 풀어가지만 압박이 강한 팀은 아니다. 지랄데스 감독은 셀틱 원정 하프타임에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기로 했고, 그 직후 3분 사이에 두 골이 나왔다. 강도를 올리는 구간에서만 경기를 뒤집는 힘이 생긴다는 뜻이다. 베티스는 볼 탈취와 역습이 가장 확실한 무기다. 셀타 스리백 가운데 하비 로드리게스는 공격 가담이 잦다. 그가 올라선 순간 생기는 측면 뒷공간을 아브데가 파고드는 장면이 이 경기의 첫 번째 위험 신호다. 베티스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즐겨 쓰고 셀타는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는 팀이어서, 후트글라의 침투 타이밍도 중요한 변수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가장 뜨거운 구간은 하비 로드리게스와 아브데의 맞대결이다. 하비 로드리게스는 알라베스전 1골 1도움, 셀틱전 3분 사이 멀티골로 지금 셀타에서 가장 날카로운 선수다. 하지만 그가 전진할수록 뒤는 비어 있다. 반대편에서는 안토니가 우고 알바레스, 알론소와 맞선다. 안토니는 최근 결정력이 확연히 떨어져 있어 오히려 이스코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가 더 위협적이다. 이스코는 페예노르트전 결승 페널티골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골을 넣으며 공격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셀타 쪽에서는 후트글라와 요렌테, 나탄 라인의 싸움이 핵심이다. 나탄은 페예노르트전 최우수 선수로 뽑혔을 만큼 컨디션이 좋다.


 


득점력·실점력과 상대 난이도, 홈과 원정

리그 9경기 기준 셀타는 10득점 7실점, 베티스는 16득점 14실점이다. 셀타 수비는 리그 상위권 수준이지만, 라싱 산탄데르전 5골을 빼면 나머지 8경기에서 5골에 그칠 만큼 화력이 약하다. 셀타는 홈에서 라싱과 알라베스를 연파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다만 알라베스는 다섯 경기째 승리가 없는 팀이었고, 엘체 원정은 0대0이었다. 베티스는 바르셀로나, 포르투, 페예노르트, 오사수나를 연달아 상대하며 훨씬 높은 난이도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전 2대5 패배도 54분 퇴장 이후 수적 열세에서 벌어진 결과다. 베티스는 홈 4연전 뒤 처음 원정을 떠난다. 직전 원정이었던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은 1대1 무승부였다.


 


결장자와 일정이 만든 변수

셀타는 스타르펠트,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알바로 누녜스, 미겔 로만, 엘 압델라우이가 모두 빠진다. 스타르펠트와 누녜스는 11월 중순, 로만은 11월 초 복귀가 예상된다. 이글레시아스는 10월 16일 근육 파열 진단 당시 6주 안팎의 이탈이 발표됐다. 베티스는 베르날이 바르셀로나전 퇴장으로 4경기 징계를 받았다. 구단이 항소했지만 이번 경기는 나올 수 없다. 피르포는 11월 초, 쿠초 에르난데스는 11월 중순 이후 복귀가 점쳐지고, 로사다도 명단 제외가 유력하다.


더 큰 변수는 피로다. 셀타는 목요일 글래스고 원정 뒤 귀국편이 크게 지연돼 금요일 훈련을 통째로 날렸고, 토요일 한 차례 훈련만 하고 경기에 나선다. 베티스는 수요일에 경기를 치러 하루를 더 쉬었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 스스로 27일 동안 8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토로했다. 현지 일부 매체는 이스코, 아브데, 포르날스, 나탄의 휴식 가능성까지 거론한다.


 


교체 카드와 역배 시나리오

셀타 벤치에는 아직 풀타임이 어려운 베테랑 에이스와 막 복귀한 측면 자원이 있어 60분 이후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베티스도 중원과 2선을 통째로 바꿀 만큼 벤치가 두껍다. 셀타 승리 배당 3.21이 맞아떨어지려면 세트피스가 열쇠다. 베티스는 세트피스 수비가 매우 약하고 상대 찬스를 억제하는 힘도 떨어진다. 롱슈팅을 즐기는 셀타가 선제골을 넣고 베티스 주전 일부가 로테이션으로 빠진다면 이변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셀타 역시 공중볼 경합이 매우 약해 베티스의 강한 세트피스 공격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현지 전문가들의 시선

현지 득점·실점 기반 모델은 셀타의 근소한 우위와 1대0 셀타 승을 가장 유력한 스코어로 봤다. 또 다른 예측 모델은 1대1 무승부를 최빈 스코어로 꼽으며 승패를 사실상 반반으로 평가했다. 스페인 판타지 전문 매체도 셀타 우세에 총 2.7골 안팎을 예상했다. 반면 배당 시장은 베티스 승을 가장 높게 보고, 2.5 기준 언오버는 오버 쪽으로 살짝 기울어 있다.


 


최종 예상

셀타의 홈 이점과 맞대결 우위는 분명하다. 하지만 금요일 훈련을 잃은 피로와 센터백·공격진 줄부상은 역습과 세트피스에 강한 베티스를 상대로 치명적일 수 있다. 베티스가 주전 대부분을 유지한다면 아브데 쪽 측면 역습과 이스코의 2선 침투로 결국 한 골 차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베티스도 9경기 14실점의 수비라 무실점 승리는 기대하기 어렵다. 예상 스코어는 RC셀타데비고 1, 레알 베티스 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