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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25일 NBA 필라델피아 밀워키 스포츠중계
2026-10-24
3 hit
쿨분석



주전 매치업과 에이스 대결

필라델피아는 오프시즌에 팀의 얼굴을 통째로 바꿨습니다. 7월 초 보스턴에서 제일런 브라운을 데려왔고, 7월 말에는 르브론 제임스까지 2년 계약으로 합류시키면서 맥시와 엠비드, 엣지컴을 포함한 다섯 명의 주전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개막 두 경기에서 이 조합의 중심은 결국 타이리스 맥시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 원정에서 28점, 홈 개막전 클리블랜드전에서 32점을 몰아치며 두 경기 모두 가장 확실한 해결사 노릇을 했고, 현지 매체들도 팀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선수가 맥시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변수는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허리와 좌골신경 관리 차원에서 출전이 불투명하고, 이번 주말이 연전이라 엠비드와 르브론이 하루씩 나눠 쉬는 그림이 유력하다는 게 필라델피아 현지의 공통된 시선입니다. 엠비드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고 본인도 둘 중 한 경기만 뛰겠다고 밝힌 만큼, 이 경기는 엠비드가 코트에 서고 르브론이 빠지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마이애미로 보내고 받아온 타일러 히로가 사실상 팀의 전부입니다. 워싱턴전 24점 9어시스트, 시카고전 34점으로 두 경기 모두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고향 팀에서 1옵션을 맡으며 볼 핸들링과 패스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이번 매치업에서 히로를 맞을 상대는 지난 시즌부터 상대 주전 가드 수비를 도맡아 온 VJ 엣지컴입니다. 반대로 히로의 수비는 현지에서도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맥시가 히로를 공략하는 장면이 자주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일정·체력·홈원정

양 팀 모두 연전입니다. 밀워키는 금요일 시카고와 홈 개막전을 치렀는데, 같은 날 밀워키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면서 경기가 오후 3시로 앞당겨졌습니다. 덕분에 연전이라도 휴식 시간은 평소보다 조금 더 확보한 셈이지만, 홈 개막전 패배 직후 원정 이동이라는 부담은 남아 있습니다. 시카고전 4쿼터에 21점에 그친 것처럼 후반 체력 저하가 이미 드러났다는 점도 걸립니다.


필라델피아는 5일 동안 세 번째 경기이자 주말 연전의 첫날이고, 다음 날 홈에서 디트로이트를 맞습니다. 스타 관리를 우선시하는 일정이라 점수 차가 벌어지면 4쿼터에 주전 출전 시간을 일찍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홈 개막전에서 보여준 관중 열기는 분명한 이점이지만, 큰 점수 차의 마무리까지 기대하기에는 다음 날 일정이 부담입니다.


 


총평

전력 차이는 분명합니다. 엠비드가 출전하는 날이라 골밑과 자유투 싸움에서 필라델피아가 압도할 가능성이 높고, 맥시가 히로를 공략하는 구도도 유리합니다. 다만 르브론이 빠지면 주전의 무게가 줄고, 필라델피아는 아직 초반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밀워키는 두 경기 모두 리드를 잡았을 만큼 초반 화력이 있고, 3점을 많이 던지는 팀이라 점수 차를 좁힐 수단이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날 경기를 의식한 필라델피아의 후반 주전 관리까지 감안하면 12.5점 이상의 대승보다는 한 자릿수 후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 사이의 승리가 더 현실적입니다. 득점은 밀워키의 허술한 골밑 수비와 엠비드의 자유투, 밀워키의 3점 물량이 맞물리면서 기준점을 넘어설 것으로 봅니다.


필라델피아 승 / 핸디캡 밀워키 +12.5 / 23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