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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23일 NBA 오클라호마 덴버 스포츠중계
2026-10-22
1 hit
쿨분석



시즌 첫 맞대결의 무게중심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니콜라 요키치에게 있습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화요일 샌안토니오 원정 개막전에서 27개를 던져 32점을 넣었고, 스틸과 블록도 3개씩 보탰습니다. 2년 연속 MVP의 경기 운영은 시즌이 바뀌어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다만 평소보다 많은 슛을 던지고도 효율은 다소 무거웠습니다. 여름에 로테이션 가드 셋이 빠지면서 공격 부담이 한층 그에게 쏠렸다는 게 현지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요키치에게는 이번이 시즌 첫 실전입니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20점대 중반 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를 넘기는 트리플더블급 성적을 냈고, 덴버 현지에서는 부상으로 흔들렸던 지난 시즌 후반보다 3점 슛 폼이 한결 매끄러워졌다고 평가합니다. 오클라호마는 아이재아 하르텐슈타인을 정면에 세우거나 쳇 홈그렌을 요키치에게 붙이고 하르텐슈타인이 애런 고든을 맡는 변형을 꺼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요키치의 패스 시야를 완전히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하르텐슈타인은 마무리는 깔끔하지만 동료를 살리는 창조력에서 요키치와 격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오클라호마는 여름에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주전 수비형 가드와 벤치 슈터, 벤치 득점원까지 가드 세 명을 정리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벤치 슈터가 3점 6개로 공백을 메웠고, 드래프트에서 뽑은 7피트대 신인 센터도 데뷔전을 무난히 치렀습니다. 그러나 한 경기만으로 로테이션이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니콜라 토피치와 토머스 소버까지 빠지면서 가드와 빅맨 뎁스가 한 칸씩 얇아진 것도 사흘 사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덴버 벤치는 새 얼굴로 채워졌습니다. 통산 득점 16위의 베테랑 스코어러가 식스맨을 맡고, 새 백업 센터와 유로리그 올해의 수비수 출신 윙이 가세했습니다. 줄리안 스트로더가 빠지고 스펜서 존스도 출전이 불투명해 포워드 뎁스는 아쉽습니다. 그래서 아델만 감독은 요키치와 머레이의 출전 시간을 엇갈리게 배치해 둘 중 한 명은 늘 코트에 남겨두는 운용을 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지에서도 캠 존슨을 벤치 유닛과 섞어 볼 핸들링을 보완하는 그림을 예상합니다. 덴버가 가장 크게 무너지는 구간은 요키치와 머레이가 동시에 쉬는 시간인데, 첫 경기부터 그 구간을 최소화한다면 벤치 열세가 점수 차로 크게 번지지는 않습니다.



승리 자체는 오클라호마 쪽으로 봅니다. 리그 최강 수비, 홈 개막전 열기, 이미 한 경기를 치른 실전 감각이 덴버의 첫 경기 부담보다 무겁습니다. 다만 9점 이상 벌어지기에는 덴버 주전이 너무 강합니다. 지난 시즌 18승 5패를 합작한 다섯 명이 그대로 남았고, 요키치와 머레이의 출전 시간을 엇갈려 운용하면 벤치 열세가 점수 차로 크게 번지기 어렵습니다. 오클라호마는 로테이션 가드 셋이 빠진 데다 사흘 사이 두 번째 경기라 후반에 확실하게 달아날 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경기 템포가 느려지고 양 팀 모두 슛 감각이 완전하지 않은 만큼 점수는 230점대 초반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클라호마가 앞서 나가되 덴버가 끝까지 한 자릿수 격차로 따라붙는 흐름을 예상합니다.